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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웨어러블 기기 전망 밝은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9-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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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연평균 4%의 안정적 성장 전망

 

ICT 강국인 한국기업이나 캐나다 한인들이 캐나다의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 보고서가 나왔다.

KOTRA밴쿠버 무역관의 김훈수 시장분석 담당관은 캐나다의 웨어러블 기기가 2022년까지 연평균 4%씩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는 전 연령대에 걸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연평균 13%의 높은 성장이 예상돼 한인에게 불루오션이 된다고 분석했다.

2017년 캐나다 전체 웨어러블 기기 판매 전년대비 14.3% 증가한 244만 대, 전체 시장규모 4억8000만 달러가 예상된다. 

이 중 액티비티 웨어러블(Activity Wearable) 기기 판매량이 190만 대로, 전체 웨어러블 기기 판매의 80%를 차지하는 반면 스마트 웨어러블(Smart Wearables) 기기는 판매량이 전년대비 29% 증가한 총 49만8000대로 전망된다. 그런데  다양한 브랜드의 시장참여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구매율이 높은 편이다.

소비자들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인지도는 높다. 연령별로는 20~45세 사이의 소비자와 7만 캐나다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가 특히 웨어러블 기기 구매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

전통적인 시계를 애용하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기계식 시계 구매에 적극적이며, 이들은 웨어러블 전자기기로의 전환은 어려다. 그러나 고급스러움보다 기술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서는 Smart Watch를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패션에 민감한 여성이나 젊은 사업가들 사이에서 최신 기술과 세련함을 동시에 갖춘 아날로그 Activity Watch 구매가 증가세다.

브랜드 별 시장 상황을 보면 삼성전자가 28만 7,000대의 제품 판매를 기록하며 캐나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 이유는 캐나다 가전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 때문이며 제품군으로 보면 스마트 와치 부문에서 강세다. 무엇보다 Apple Watch보다 훨씬 저렴하게 제공되는 것이 주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캐나다의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는 전 연령대에 걸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연평균 13%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액티비티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폰과 무료건강앱 보급 확대의 영향으로 성장속도가 점차 둔화될 전망이다.

이런 캐나다의 안정성 성장세에 한국 제품이나 한인들이 참여할 기회가 높지만 사생활 보호에 크게 무게를 두는 캐나다의 법과 정서를 고려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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