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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해튼 코치 "한국 루지의 신화를 창조하겠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9-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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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이 13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은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중 한국 팀이 가장 열세인 루지에서도 메달 희망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 새로 4명의 외국 코치 진을 영입했다. 

그 중 한 명인 마크 해튼은 영국계로 2002년, 2006년 영국의 루지 대표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다. 그리고 2010년 휘슬러에서 루지를 가르쳐 왔다.

해튼 코치는 10월 1일 한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김건 총영사의 초청으로 지난 27일 주밴쿠버 총영사관을 찾아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얼마 남지 않은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동계 스포츠에 하나의 신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한국은 썰매 종목 중 내년 평창 올림픽에서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는 메달을 기대하지만 루지는 힘든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해튼 코치는 "(비인기 동계올림픽 종목인)봅슬레이에서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에 루지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신의 열정과 한국 선수들의 열정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해튼 코치는 작년에 평창을 방문했었다고 밝히고 "평창 올림픽 시설이 최고의 시설이고, 한국인도 매우 친절하다."고 칭찬했다.

최근 프랑스가 북핵으로 불안하다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불참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런 한반도 전쟁 위협에 대해 김 총영사는 "한국에서의 전쟁 발발 가능성은 0%로 안보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튼 코치도 "올림픽 정신이 바로 평화를 지키는 것으로 평창 올림픽이 오리혀 한반도 전쟁을 막는 평화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총영사는 해튼 코치에게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고 해튼 코치도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

※ 루지(Luge) : 썰매에 누운채 얼음트랙을 활주하여 시간을 겨루는 겨울스포츠이며 1964년 제9회 동계올림픽 경기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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