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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보행자 교통사고 절반, 가을・겨울에 집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10-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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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흐린 하늘이 밴쿠버 우기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ICBC도 매년 가을과 겨울에 실시하는 '보행자 주의' 캠페인을 개시했다. 집계에 따르면 BC주에서 발생하는 보행자 교통사고의 43%가 10월부터 1월까지 4개월 간 발생한다. 흐린 날씨 때문에 보행자가 운전자 눈에 띄기 어려워지는 것이 주 원인이다.

캠페인은 특히 교차로에서 주의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계절과 날씨와 상관없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대부분 교차로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주로 좌회전, 또는 우회전 중인 차량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사람이 치이는 경우가 많다. 또 버스 정류장이나 역 주변도 보행자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ICBC는 "우기에 접어들며 보행자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을 느끼게 되고, 운전자들도 사고 가능성에 대한 걱정을 안게 된다. 우기에는 행인이 눈에 띄지 않기 쉬우나 각별히 신경쓰면 충분히 볼 수 있다. 때문에 주위를 살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외 도로 법규를 지키는데에도 다른 계절보다 한층 더 엄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의해야 하는 것은 운전자 뿐만이 아니다. 보행자 역시 차 조심에 신경써야 하고,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며 가능한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고 소통해야 한다. 또 날씨가 흐릴 때에는 밝은 색 옷을 입거나 우산을 들어 운전자 눈에 띄이도록 해야 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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