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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건강 챙기기

채국정 인턴 기자 입력17-10-12 10:07 수정 17-10-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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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지내고 있는 모든 유학생, 워홀러 그 외 각자 다른 목표로 와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건강을 잘 챙기고 있는지 묻고 싶다. 밴쿠버에서는 캐나다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한국음식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한국이 아니기에 한국에서 자리 잡혀 있던 각자의 생활패턴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젊다지만 그 젊음을 유지할 건강을 지키고 있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밴쿠버에 사는 한국 청년들은 대부분 홈스테이, 룸쉐어, 자취 등의 다양한 형태로 거주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이 제공되는 대로 먹거나 사먹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리고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고열량, 고지방 그리고 고당인 반면 영양가는 떨어지는 정크푸드(Junk Food)가 대부분인 것이 사실이다. 달콤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계속 섭취하다 보면 이는 식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며, 이것은 단순히 체중 증가뿐이 아닌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며 체력이 저하되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가족 없이 나 홀로 젊음 하나로 밴쿠버까지 각자의 도전을 위해 온 청년들에게 건강이란 이제 가장 소홀히 여겨지는 것이 아닌 가장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답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밴쿠버 대부분 마트에는 먹기 편하게 이미 손질되어 있는 샐러드, 과일 그리고 매우 다양한 유기농 씨리얼, 씨드 등이 항상 즐비되어있다. 따라서 건강한 재료들로 구성된 ‘제대로 된’ 한끼 식사가 건강한 유학생활의 첫 단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늦은 오후가 되면 밖으로 나오는 한국의 밤 문화와 달리 가정으로 돌아가는 캐나다 분위기를 따라 집에서 직접 요리한 건강한 식사를 가진다면 건강은 물론 그로 인한 건강한 유학생활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역발상으로 하루 24시간이 온전히 내 시간인 이 기회를 더 의미 있게 써볼 것을 권한다. 학업도 쉼도 그리고 그 이외의 각자 목표하는 바를 건강하게 이루어 나가는 생활을 욕심을 내보자.

 

채국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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