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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가을 폭풍우로 BC주 곳곳 전력 불통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10-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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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곳곳에서 세찬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밤새 강한 폭풍우가 BC주 곳곳에 몰아쳐 한때 3만여 명이 사는 가정과 직장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피해가 심한 지역은 써리(피해 인원 약 5500명), 애보츠포드(5000명), 메이플릿지와 랭리(4000명) 등이다. 보웬 아일랜드 전체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동시에 여러 곳에서 정전사태가 벌어지면서 복구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17일 오후 4시 BC하이드로 집계로 로워 메인랜드와 밴쿠버 아일랜드 60여 곳에 복구가 안 돼 약 5000명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오카나간 지역은 2만2000여명이, 그리고 톰슨・슈스왑 지역도 1만3000여 명이 전기를 쓰지 못하고 있다.

 

BC하이드로는 강한 바람에 전선이 끊어지거나 주변 나무가 쓰러지며 전신주를 친 경우가 대부분이며 최선을 다해 복구하는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전선이 끊어진 곳에서 불꽃이 튀지 않거나 연기가 나지 않더라도 매우 위험하므로 최소 10m 이상 물러서야 하며 911에 위치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BC하이드로는 또 다른 폭풍우가 17일 밤과 18일 오전 사이에 몰려올 것으로 예보되자 피해가 더 커질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정전 신고는 1-800-224-9376이나 휴대전화 *49376, 혹은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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