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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새몬암 한적한 농장서 발견된 신체... 무슨 일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10-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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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내륙 한적한 마을을 수색하던 경찰이 신체 일부를 발견했다. 

 

콜롬비아-슈스압 지역청 관할 실버 크릭(Silver Creek)내 한 농장에서 19일 수색영장을 집행 중인 RCMP는 현장에서 사람의 몸 일부가 발견됐다고 21일 발표했다.

 

그러나 발견된 신체가 한 사람의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수색영장의 발부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

 

사건 현장 부근에 사는 주민은 "그곳에 사는 사람을 잘 모른다. 남성이 거주한다는 점과 동물을 많이 키운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고, 교류한 적은 없다. 나뿐 아니라 이웃들도 그 집 사람과 알고 지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언론은 최근 이 지역에서 일어난 실종 사건에 관련된 여성들이 이곳에서 발견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해 오카나간에서 여성 3명이 실종됐는데 그 중 2명이 현재 수사 중인 곳과 인접한 곳에 거주했다. 지난해 이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실패로 끝난 후 최근 재개된 바 있다. 재개된 수색 작업 진행 장소가 바로 이 지역이다.

 

경찰은 수색 중인 현장에서 올 8월 한 남성이 여성을 총기로 위협한 사건도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수감 중인 이 남성이 용의 선상에 올라있는지 질문에 경찰은 응답하지 않았다.

 

RCMP는 "수사의 규모가 큰 만큼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함을 이해하나 발견된 신체에 대해 아직 살인을 의심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만약 여성 실종과 관련이 있다면 그 가족에게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웃 주민은 집 문도 잠그지 않고 사는 이 지역 분위기도 이전과 달라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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