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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국은 꼭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의 고향"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10-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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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Korea Story Video Contest' 예선심사 

알버타대 한국문화축제에서 대상 선정

 

신세대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문화자산을 알리고 많은 캐나다의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동경하고 찾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뜻깊은 시도가 처음으로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주밴쿠버 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은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중순부터 캐나다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한 'My Korea Story Video Contest 2017'에 응모한 작품에 대해 26일 오후 12시 예선 심사를 거쳐 결선진출 작품 6편을 선정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26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24편이 심사 대상이 됐다. 곽태열 부총영사는 "이번 결선진출 작품 6편을 오는 11월3일 에드몬튼의 알버타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축제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투표를 해 최종 1등 우승자 1명, 2등 2명, 그리고 3등 3명 등 초 6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선에서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는 500달러를 그리고 2등에게는 200달러, 3등에게는 100달러가 각각 상금으로 주어진다.

 

콘테스트 지원자들을 보면 한국 정부의 시골 초등학교 영어 원어민 교사 프로그램의 TaLK 장학생 출신자들이 많이 포함됐다. 이들은 영어를 가르치는 동시에 한국에 대한 문화를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통해 얻은 풍부한 한국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영상물을 만들어 출품해 높은 점수로 결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K-POP 등 한류 문화에 반해 한국을 방문했거나 어학연수를 다녀 온 학생들이 심도 있게 한국의 관광문화 가치를 3분짜리 동영상 속에 잘 녹여 담아냈다. 동영상 내용을 보면 응모자들은 한국에 대한 사랑과 함께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다시 가고 싶다는 마음을 절실하게 표현했다.

 

김 총영사는 "작년 부임하고 얼마 안 있어 알버타대 한국문화 축제에 참석했는데 800명가량의 관객이 몰려 들었다"며 "이번에도 1,000명가량이 모이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이고, 이런 자리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담긴 동영상이 관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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