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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노벨평화상 캐나다인이 받는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10-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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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캐나다인이 단상에 올라선다. 

 

2017년 수상 단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 ICAN은 대표 수상자로 캐나다인 세츠코 썰로우(Thurlow)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반핵을 주장하는 비정부기구(NGO)의 연합체 ICAN은 지난 7월 핵무기금지조약이 유엔에서 채택되기까지 썰로우 씨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대표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를 설명했다.

 

85세인 썰로우씨는 일본 태생으로 1945년 8월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될 당시 13살이었다. 캐나다인과 결혼해 1955년 캐나다로 이주해 토론토에 터를 잡고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반핵 운동에 앞장서 왔다.

 

일본계 캐나다인이 올해 노벨평화상을 대표로 받는 모양새가 그리 좋게만 보이지는 않는다는 평도 있다. ICAN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중요한 계기인 핵무지금지조약이 유엔에서 통과될 때 캐나다, 그리고 세계에서 유일한 피폭국 일본은 협상 단계부터 아예 대화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결국 193개 유엔 회원국 중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공식 핵보유국과 NATO, 한국, 북한 등은 빠지고 122개국만 찬성했다. 이중 실제 서명까지 마친 나라는 53개국에 불과하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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