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고창 농특산물, 밴쿠버 아시아 마켓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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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의 농특산품 판촉팀이 3일 오전 11시 한남슈퍼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특별 판매에 들어갔다.(상)
고창군의 농특산품 할인행사 매장에 손님들이 모여 들어 유과, 복분자 등 가공식품, 쌀, 천일염 등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하)
본국 전라북도 고창의 가공 농수산물이 서부 캐나다의 복합문화 사회에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 고창군 김이종 기획예산실장과 이선구 농업진흥과장 등 군 관계자와 고창의 농식품 가공식품 개발기업인 사임당 푸드 관계자 등 8명이 메트로 밴쿠버 버나비의 한남슈퍼에서 캐나다 판촉 특별 행사를 가졌다.
총 10개 업체 25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남슈퍼는 특별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들을 보면 고창 지역의 유명 농수산물을 원료로 만들어진 사임당푸드의 복분자 유과, 찹쌀 유과, 복분자보리 강정 등과 삼보죽염의 요리 죽염, 양치 죽염, 선운산농협의 베리웰 복분자즙, 명경 F&D의 베리나라 매실, 오미자 원액 등이다.
고창군 김 실장은 "고창이 산과 바다, 들을 끼고 있어 농수산물이 골고루 생산되고 있다."며 "고창은 수박이 유명하지만 당도가 높은 멜론, 복분자, 무우, 배추 등도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등 외국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고창군청의 이 과장도 "가공식품으로 한과, 유과 등이 인기가 많다"며 "사임당식품 유과는 아시아나에도 납품될 정도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가공식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고창의 배추는 뛰어난 품질로 T-브라더스를 통해 10년 넘게 캐나다 서부 시장에 판매가 되는 인기 상품이다.
이번 고창군 농특산품 판촉단은 밴쿠버에 이어 캘거리를 방문해 판촉행사를 갖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고창 판촉단은 중국이나 홍콩 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서부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중국계 등 타민족 사회에 고창의 우수한 농수산 가공식품을 알려 서부 캐나다로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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