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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단속 경관 무시하고 무단횡단하다 "딱 걸렸어"

이광호 기자 입력17-11-22 09:45 수정 17-11-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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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에 운전자 시야 좁아져

보행자 안전 스스로 챙겨야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계절을 맞아 밴쿠버 경찰과 ICBC가 합동으로 보행자 캠페인을 벌이며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나선 밴쿠버 경찰은 16일 교차로에 제복을 입은 경관이 단속하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 사이를 가로지르는 여러 행인을 불러 주의를 줬다. 이들 중에는 심지어 녹색 신호등이 켜졌을 때만 건너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적색 신호에서 길을 건너다 결국 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 통지서를 받은 경우도 있었다.

 

ICBC에 따르면 보행자와 자동차 사이에 일어나는 사고의 43%는 10월에서 1월 사이에 집중된다. 날이 어두워지고 비가 자주 오는 계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교차로에서의 사고가 대부분으로 방향을 바꾸려는 자동차가 길을 건너는 사람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 나는 경우다. 보행자가 달리는 차에 부딪히면 부상자 5명 중 1명은 사망으로 이어질 만큼 피해 정도도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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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못지않게 보행자도 자신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 밝은색 옷을 입어 눈에 띄기 쉽게 꾸미고 특히 횡단보도를 건널 때 헤드폰을 끼거나 휴대전화를 들여다보지 말아야 한다.

 

최근 미 하와이주 호놀룰루시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동안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밴쿠버시에서도 무단횡단하다 걸리면 109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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