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 무역, 문화가 제일 유용한 도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한-카 무역, 문화가 제일 유용한 도구

표영태 기자 입력17-11-22 12:44 수정 17-11-22 14:4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밴쿠버무역관 정형식 관장 캐나다 언론 인터뷰>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문화가 한국과 캐나다 간 무역에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 밴쿠버 무역관 정형식 관장은 비즈니스인밴쿠버(Business in Vancouver)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영화 등이 한국의 대캐나다 무역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비즈니스는 문화에 영향을 받는다고 대답했다. 정 관장은 한국 영화와 음악을 통해 밴쿠버에서 많은 사람이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또 문화 소비를 통해 다시 한국 상품 소비로 이어진다고 봤다. 특히 한국의 영화의 질이 빠르게 향상되지만 아직 캐나다에서 잘 모르고 있다는 판단 하에 영화나 한국 음악을 캐나다에 소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밴쿠버에 한인 인구가 많지 않아 밴쿠버 한인이 문화적 외교관으로 역할이 제한적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 관장은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한류가 이미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미 밴쿠버의 많은 중국계가 한국 영화의 강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한국문화에 관해 무엇을 밴쿠버에 소개해도 중국계 이민자들이 빨리 쉽게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 특히 캐나다의 복합문화사회가 다른 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쉽게 수용할 수 있고 나아가 이들과 연루된 또 문화 사회로 전파되는 일은 보다 쉬워 질 수 있다는 이유로 봤다.
 
캐나다와 한국 간 자유무역협정에 관한 캐나다의 무역수지 적자에 대한 질문에, 정 관장은 어느 한 쪽의 이익보다 무역 규모의 증가가 중요하다며, 한국과 캐나다의 무역 수지 균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캐나다와 한국의 기업들이 상호 국가 비즈니스 방문이 늘어나고 가까운 파트너가 되며 더 가까워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캐나다와 한국이 더 가까운 파트너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올해 좀 더 집중하는 산업분야에 대해 정 관장은 IT 분야의 실적과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 한국이 중국에 비해 높은 수익을 올리기 힘든 시장이라는 지적에 대해 한국에 캐나다 기업의 진출이 쉽지만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문제라고 정 관장은 분석했다. 한국을 깊이있게 아는 것이 중요하고 만약 한국을 방문한다면 서로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정리=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90건 49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평창평화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밴쿠버 아이스쇼의 환상적인 무대 모습들-2
아이스 X-퍽테이션 싱크로팀 공연  네오 트랜 군의 솔로 공연  마오 하라다 양 공연 씨에라 로리아 솔로 공연  공연을 지켜보는 어린이 관객들   데비드 리의 솔로 공연 
01-22
밴쿠버 평창평화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밴쿠버 아이스쇼의 환상적인 무대 모습들-1
아이스쇼를 보러 많은 관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밴남사당 아이스쇼 개막 전 축하 공연 모습 정기봉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의 환영인사 한인 등 차세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들의 첫 그룹공연준혁 군의 솔로 공연 
01-22
캐나다 美 셧다운되면 국경도 폐쇄하나
미 워싱턴DC에 있는 연방 의회도서관 앞에 20일 정부의 셧다운으로 문을 열지 못한다는 안내문 간판이 세워져 있다. [AP]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필수'만 업무국립공원·박물관은 폐쇄 국방·우체국 등 정상 업무   미국 연방정부
01-22
밴쿠버 나흘새 교통사고 3번...또 버나비 횡단보도
나흘새 같은 횡단보도에서 사망 사고를 포함한 교통사고가 3번 잇달아 발생해 본질적인 대책이 요구되다. 버나비 RCMP는 캐리부 로드 7200블록에서 지난 20일 보행자를 치는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장소는 지난 17일, 15세 브라질
01-22
밴쿠버 밴쿠버에 울려펴진 평창평화올림픽 성공기원 함성
120명의 대규모 아이스쇼 공연다양한 민족 한마음으로 꾸민 무대 밴쿠버에서 한국의 평창평화올림픽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을 담은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캐나다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 이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가 개최하는 '평창
01-22
밴쿠버 H-Mart, 참다랑어 즉석 해체 시연
H-Mart는 동원산업과 함께 지난 주말 진행한 참다랑어 해체쇼의 하나로 지난 20일 오전 11시 코퀴틀람 H-Mart에서 박주난 셰프가 많은 쇼핑객들 앞에서 200lb, 4ft 짜리 참다랑어를 해체했다.이번에 해체된 참다랑어는 포획한 이후에 얼리지 않은 상태
01-22
밴쿠버 장학재단 '멘토와의 만남' 행사
2월 24일 밴쿠버 도서관 밴쿠버 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던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이 한인 후배 차세대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다. 밴쿠버 장학재단 동문회(회장 정영한)는 오는 2월 24일(토) 오후 2시에 밴쿠버 공공도서관(350 W. Ge
01-22
캐나다 포괄 성장지수, 한국·캐나다 나란히 16, 17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23일 시작을 앞두고 세계 각 국가의 포괄적 성장지수 (Inclusive Development Index, IDI)를 발표했다.캐나다는 종합순위에서 5.05점으로 17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5.09점으로 16위를 차지했다. 5
01-22
부동산 경제 11월 주택건설비 전년대비 7.9% 증가
캐나다 주요 도시의 집값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 신축으로 주택 건설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11월 신축 주택 건설비 통계에 따르면 총 50억 165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9%가 증가했다. 주로 아파트 신축이 증가했
01-22
밴쿠버 "눈 너무 와" 문 닫은 스키장
밤새 내린 눈에 덮인 차량. [사진=terry Bergen twitter]밤새 1m 넘게 쌓여BC주 스키장에 눈이 너무 내려 스키장이 문을 열지 못 하는 일이 발생했다.밴쿠버 아일랜드 마운트워싱턴 알파인 리조트가 21일 폭설로 임시폐장했다. 이 스키장이 폭설로
01-21
부동산 경제 밴쿠버 아파트 임대료 "전국 최고 아니네?"
토론토 임대료 더 비싸1베드룸 평균 2020달러 토론토의 아파트-콘도 렌트비가 밴쿠버를 넘어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렌트비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 ‘Padmapper.ca’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 1 베드룸 아파트의 월평균 렌트
01-20
밴쿠버 밴쿠버 무료 와이파이 확 늘린다
주요 상권 중심으로...여행객에 도움될 듯  밴쿠버시에 무료 인터넷 사용 장소가 늘어난다. 특히 도심과 브로드웨이 등 주요 상권에 집중돼 방문객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통신사 쇼(Shaw)커뮤니케이션
01-20
캐나다 캐나다에서 가장 잘 나가는 브랜드는 무엇?
은행은 TD, 운동화는 나이키진통제는 타이레놀, 비타민은 재미슨 캐나다 소비자는 물건을 구매할 때 가격도 주요 요인이지만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에 더 가중치를 두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입소스 캐나다가 8일 발표한 캐나다 브랜드 신뢰도 조사결과에
01-20
이민 새 이민자 어느 사업 해야 성공할까
초기 3년만 버티면 사업 오래 유지부동산·숙박·요식업·도매업은 단명  새 이민자들이 사업을 시작하고 3년 동안에는 캐나다 출생자나 오래 된 이민자보다 빨리 중단하지만 그 후는 같은 수준의 사업 이탈과 유지 비율을 보인다는 통계분석자료가 나왔다.&nbs
01-20
밴쿠버 경찰, 버나비 소녀 살인사건 새 동영상 공개
메리사 센 양이 실종되기 직전에 찍힌 것으로 보이는 폐쇄회로 동영상 캡쳐사진(IHIT 보도자료 사진)   작년 7월 18일 오후 버나비 센트럴파크 인근 주거지 아파트에서 실종됐다 다음날 새벽 센트럴파크에서 살해된 시체로 발견되 13살 소녀 메
01-19
캐나다 캐나다 방문 한인 26만 명 시대
지난해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인이 26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 말 발표한 '주요국 한국인 출국 통계'에 다르면 10월까지 집계된 캐나다행 출국자가 25만8467명으로 전년 대비 18% 급성장했다. 2016년 11월·12
01-19
캐나다 "세제 먹는 게 유행이라고?"
[사진=International Business Times 캡처]북미 청소년 사이에 퍼져씹고 요리하고... 올해 벌써 40명 병원 행 북미 청소년 사이에 세탁용 세제 먹기가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급기야 캐나다 보건 당국까지 나서 이를 말리고 나섰다. 
01-19
캐나다 캐나다 언론, 한반도 불안 조장 보도
전쟁 날까 한국 여행 꺼려캐나다 정부 '한국 정상상태'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면서 북핵에 대해 군사작전 언급이 나오고 미국 주도의 밴쿠버 회의를 통해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흐르며 한국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캐나다 언론이 이를 아무 거침없이 보도
01-19
밴쿠버 버나비 저주의 도로
조기 유학생이 길을 건너다 사망한 횡단보도 인근 지점(구글맵 캡쳐)  버나비 RCMP는 17일 오전 7시 10분 카리부 로드(Cariboo Road) 7200 블록에서 10대 소녀가 자동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15세의 브라질 국적 조
01-19
캐나다 11월 한인방문객 전년대비 55.5% 급증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11월까지 누계 한인 관광객 수는 27만 5834명이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4.7%나 급증한 수치다.미국을 제외한 주요 10대 유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8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전년대비 증가율에서는 멕시코의 50.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01-19
밴쿠버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아이스쇼'를 위해 지난 17일 참가자들이 리허설을 했다.(장민우 한인회 이사장 제공) (상) 오후 7시 30분부터 선착순 목도리 증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캐나다 밴쿠버협의회(회장 정
01-18
밴쿠버 "동물에게 권리를"... 고래 없는 수족관
밴쿠버 아쿠아리움에서 전시되고 있는 돌고래 '헬렌' [사진=이광호 기자] 밴쿠버 아쿠아리움에서 앞으로는 고래를 볼 수 없게 된다. 아쿠아리움은 18일 고래와 돌고래 등 고래목 동물을 전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아쿠아리움의 결정은 밴쿠버공원관리위원회의
01-18
밴쿠버 <1987> 북미 흥행 중
북미 전체 6위 올라 영화 <1987>이 한국에서 6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일일관객 수 8만247명을 동원하면서 누적관객
01-18
밴쿠버 롭슨 거리에 다시 서점이
서점이 롭슨 거리에 다시 등장한다. 임대료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핵심 위치에서 철수한 지 3년여 만에 밴쿠버 대표 상권의 중심에서 다시 승부를 거는 셈이다. 인디고(Indigo)는 올가을 1033 롭슨 스트리트에 대표 서점을 연다고 발표했다. 위치는
01-18
밴쿠버 H-Mart, 참다랑어 즉석 해체 시연
200lb, 4ft 크기H-Mart 지점서 해체쇼 4회 H-Mart는 동원산업과 함께 참다랑어 해체쇼를 H-Mart 리치몬드점(1월 19일), 코퀴틀람점(1월 20일) 및 포트 코퀴틀람점(1월 21일)에서 진행한다. ‘Pacific Blue-fin T
01-1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