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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맥주 애호가들의 아지트, 스팀웍스

김도훈 인턴 기자 입력17-12-01 09:57 수정 17-12-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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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스팀웍스에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이곳은 수제맥주를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인데 정말 놀라운건 이 가게는 증기 기관을 이용한 독특한 양조법 때문에 맥주 애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IPA, 필스너, 에일 등을 포함한 9가지의 맥주를 맛볼 수 있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전역에 유통도 합니다.  

스팀웍스로 가는 방법은 Expo 라인의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워터프론트역에서 내린 후에 캐나다 플레이스가 있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쭉 걸어가시다 보면 바다와 함께 스팀웍스라는 간판이 크게 보입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하버센터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고나서 저녁을 먹을 겸 맥주를 한잔하기 위해서 들리기도 합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좌석들이 빼곡히 있고 사람들도 많이 있기때문에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안쪽에는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고 이 계단은 비밀의 공간을 내려가듯이 원형의 계단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하층에도 많은 좌석들이 위치해 있고 바와 포켓볼도 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에는 혼자 맥주를 마시러 온 사람도 많고 큰 티비도 있어서 TV를 보면서 마시거나 바텐더와 이야기하면서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웍스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베스트 어워즈를 받은 필스너부터 에일, 인디아 에일까지 다양한 수제맥주가 있어서 다양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안주로는 치킨윙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이곳의 치킨윙은 매운맛을 가지고 있고 또 치즈디핑이 함께 나와서 맵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고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치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수제맥주들은 증기 기관을 이용해서 만들어져서 맛도 정말 맛있고 목넘김 또한 부드럽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로 붐빕니다. 바에 앉으면 맥주를 따는 모습부터 칵테일을 만드는 것까지 볼 수 있었는데 만드는 방법도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이것도 하나의 볼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유학생활을 하면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하버시티 전망대도 가보고 게스타운도 돌아다니면서 배가고파질때 이곳에서 치킨과 함께 수제맥주를 먹으면서 하루를 정리하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김도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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