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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다양한 그리스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 Olympia

진혜진 인턴 기자 입력17-12-14 09:29 수정 17-12-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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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와서 처음으로 그리스 음식을 먹었다. 혼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집 주변을 돌아다니던 중 자주 눈에 띄이던 음식점이지만 선뜻 들어가보지는 못했던 댄먼스트릿에 위치한 Olympia라는 그리스 음식점에 들어갔다. 들어가는 순간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어딜가나 아시아인들이 보이길 마련인데 이곳은 현지인 손님들 뿐이였고 굉장히 여유로운 모습들이었다. 가게 전체 벽면은 그리스 분위기가 나는 것들로 채워져있었고, 특이한 소품들과 액자들이 걸려있었다. 혹시나 혼자 밥먹기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혼자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혼자서 간단히 먹기 좋은 메뉴들이 많아서 만족했다. 점심에는 점심특선메뉴가 있어서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이 가게는 피자가 유명한지 사람들이 끊임없이 피자를 테이크 아웃해갔다. 나는 그리스 음식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램 수블라키를 주문했다. 양고기 냄새가 하나도 안났고 겉들어 나오는 야채와 그 위에 뿌려진 짭쪼름한 어떤 것이 입맛을 돋우었다. 같이 나오는 감자는 약간 짜웠지만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았다. 혼자 여유롭게 분위기 좋은 곳에서 밥을 해결하고 싶을 때 이곳에 오면 좋겠다. 가격도 비싸지 않았고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들도 많았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들릴 수 있다. 이곳은 나에게 그리스 음식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앞으로도 이곳에 자주 들리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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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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