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새 종합병원 건립 추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써리 새 종합병원 건립 추진

표영태 기자 입력17-12-18 13:05 수정 17-12-18 15:5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아드리안 딕스 주 보건부 장관은 인구가 급증하는 써리시의 실정에 맞게 추가로 새 종합병원을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딕스 장관은 "써리 메모리얼 병원의 일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써리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데 완벽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는 무리가 있다"며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단계로 새 병원을 어느 정도 수요에 맞게 어디에 건립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한 개념 설계를 위해 우선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개념 설계는 약 1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우선 써리는 BC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약 50만명의 시민이 살고 있으며 계속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2041년까지 써리는 밴쿠버보다 인구가 많아져 BC주 최대 도시가 될 전망이다. 

 

2013년~14년도에만 써리 메모리얼 병원은 총 11만7562명의 응급환자가 방문했을 정도 붐볐으며, 2만8859명이 입원을 했고 1만 67명이 수술을 받았으며, 4168명의 신생아가 태어났고, 총 15만 5119명의 방문환자가 찾아왔다. 2016~2017년도에는 총 4474 명의 신생아를 받기도 했다.

 

이렇게 많은 환자들이 찾아오면서 써리 메모리얼 병원도 BC주에서 2번째로 큰 종합병원이자, 가장 많은 환자를 받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이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써리에 병원이 들어서게 되면 메모리얼 병원의 과중한 의료서비스 부담을 덜 수 있으며, 당일 수술환자나 단기 입원 환자 수용, 외래환자, 특별보호를 필요로 하는 노인환자 처리와 장기이식 전후 처리와, 의료 수련 인력에 대한 훈련과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시간과 공간 확보 등 보다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개념 설계를 검토하고 나면, 다음 단계로 비즈니스 계획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런 전 과정을 거쳐 새 병원이 세워지는 데는 개념 설계 이후 최소 6년에서 10년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920건 48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온타리오서 개 인플루엔자 확산, 한국서 옮아와
온타리오주에서 이상 증상을 보이는 개를 상대로 진단 검사한 결과 5마리가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2마리에 이어 13일 현재까지 개 인플루엔자에 걸린 개는 모두 7마리로 집계됐다.  보건 당국은 개 인플루엔자가 한국에서
01-16
밴쿠버 밴쿠버에 온 강경화 외교부장관
15일 오후 밴쿠버에 도착한 강경화 한국 외교부장관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장관이 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두 장관을 포함한 16개국 외교장관은 한반도 안보 및 안정을 주제로 16일까지 회의를 연다. 각국 장관들은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01-15
캐나다 캐나다의 대북 제재 어느 방향으로 나가나
15일 UBC에서 열린 북한 관련 세미나에서 UBC 폴 에반스 교수가 세미나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표영태 기자]UBC '캐나다의 선택과 역할' 세미나학자마다 다른 주장 캐나다와 미국이 주최하는 북한 관련 밴쿠버 외교부장관 회의에 하루 앞선 15일 오후 12
01-15
밴쿠버 주말 번화가서 총질...길 가던 소년 애먼 희생
대상 노린 범행 추정피해 소년, 가족과 함께 차타고 지나다 총탄 맞아 주말 저녁 밴쿠버시청 인근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차를 탄 채 주변을 지나던 학생 1명은 위독하다. 13일 오후 9시 15분 밴쿠버시 브로드웨이와 온타리오가 교차로에서
01-15
밴쿠버 서병길 불가리아 명예영사, EU 의장국 축하 리셉션 개최
서병길 불가리아 주밴쿠버 명예영사가 불가리아의 2018년 상반기 EU(유럽연합) 의장국이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리셉션 행사를 지난 14일 포인트그레이 골프클럽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캐나다-불가리아 친선의원 회장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김건 총영사
01-15
밴쿠버 총영사관 "신사업보다 내실 기하겠다"
교육·사건사고·민원에 역점한국 전통문화 전시도 고려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올해 공관 운영 방안으로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추가로 한국 전통문화의 전시사업 추가를 고려 중이다. 김건 총영사와 곽태열 부총영사, 그리고 오영걸 교육담당 영사는 지난 12
01-15
밴쿠버 오영걸 교육담당 영사 장관상 수상
 미래지향적 업무 활동 높이 평가주밴쿠버총영사관 오영걸 교육담당영사가 한국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총영사관에서 김건 총영사는 외교부장관을 대신해서 오 영사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오 영사는 현재 교육/지방자치단체 업무
01-15
캐나다 "'밴쿠버 회의' 이렇게 열립니다"
[사진=캐나다외교부] 오는 15~16일 밴쿠버에서 열리는 16개국 외교장관 회의를 앞두고 외교부 이안 슈가트(Shugart) 차관이 오타와에서 관련국 외교사절을 초청해 회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밴쿠버 외교장관회의는 캐나다와 미국이 공동 주최해 한국전에 UN
01-12
캐나다 한국 근무 加국적자도 연말정산 해야
2월까지 국세청에 거주자·비거주자 따라 공제 범위 달라  캐나다 국적을 가지고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도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2월까지 한국 세무당국에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한국 국세청은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신고 편의를 위해 연말정산 유의사
01-12
캐나다 캐나다·한국·미국 "멕시코 여행 자제"
[한국 외교부 해외안전여행]미 접경지역은 시위 및 조직범죄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는 마약 사건   캐나다 정부는 10일 멕시코로 향하는 여행자에게 여행자제 권고를 내렸다. 특히 북부 치와와(Chihuahua)주를 비롯한 미국과 접경지역 7개 주,
01-12
캐나다 금메달 3연승 향해 퍽을 날린다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사진=HHOF-IIHF-IOC / Andre Ringuette / Jeff Vinnick]캐나다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발 2010·2014 이어 남녀 동반 우승 기대 평창 겨울올림픽을 27일 앞두고 올림픽 3연패를 향한 캐
01-12
밴쿠버 MODU 한인 예술가 전시회
1월 18일~2월 15일포트무디 아트센터 갤러리  한국인 예술가 단체 The MODU Korean Artists Collective of Western Canada가 협회 발족 20주년 기념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월 15일까지 포트무디 아트센터
01-12
밴쿠버 <1987> 밴쿠버 개봉
코퀴틀람 시네플렉스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첫장면부터 이어지는 몰입감, 명배우들의 열연, 영화가 끝나고도 끝까지 남게되는 묵직한 울림까지 완벽하게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1987’이 12일 밴쿠버를 비롯한 북미 주요 도
01-12
세계한인 美 원정출산 집중 단속
단속 피해 한국 경유도 20여 곳 급습 "한 해 4만 명 태어나"  미국 연방정부가 남가주 지역 원정출산 전용 아파트 단속에 나섰다.   지난 9일 국토안보부(DHS)가 LA카운티 오렌지카운티 샌버나디노카운티 지역
01-12
부동산 경제 유망직업 의료분야에…US뉴스 '올해 최고 일자리'
상위 10위중 8개나 차지소프트웨어 개발자 1위 높은 연봉과 구직이 용이한 직업을 선별한 결과 올해 가장 촉망받는 직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연방 노동통계청의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미국 최
01-12
부동산 경제 루니, 미국과 무역마찰로 ‘약세’
목재 추가관세에 WTO 제소  미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과 무역갈등 등 악재로 캐나다 달러가 약세로 내려서고 있다.  11일 CBC 방송은 “이달 23일 몬트리올에서 6차 재협상이 열리는 가운데 연방 자유당 정부는 미
01-12
캐나다 세종대 북미총동문회 창립
2월 17일~18일 미 시카고  세종대학교(수도여자사범대학교 전신) 북미주총동문회가 오는 2월 17일~18일 미 시카고 서버브 샴버그 소재 르네상스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건학 77주년을 맞은 세종대학교는 ‘개인의 이익보다 나라의 이익
01-1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캐나다 우유 파헤치기!
캐나다에 처음 와서 슈퍼마켓에 갔을 때 우유 코너에서 잠시 머뭇거렸던 기억이 난다. 익숙하지 않았던 영어 때문이기도 했지만 우유종류와 브랜드가 너무 다양했기 때문이다. 많은 유학생들이 이와 같은 경험을 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유는 우리의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식품이
01-12
밴쿠버 겨울철 악천후 속 안전운전 필수
위험운전자 3개월 면허정지운전시야 나빠 보행자 교통사고 메트로밴쿠버지역에 계속 비가 내리고 아침 저녁으로 안개도 끼고, 외곽인 프레이져밸리 지역에 폭설이 내리며 운전하기에 힘든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써리 R
01-12
캐나다 1억 달러 통 큰 기부
국내 최대 규모의 신경정신·중독치료기관 캠에이치(Centre for Addiction and Mental Health·CAMH)는 익명의 후원인으로부터 1억 달러를 기부받았다고 11일 발표했다. 캠에이치는 후원금으로 신경정신 질환 연구와 환자 삶의 질 개선에 쓰겠다고
01-11
이민 BC PNP 올 첫 초대자 340명 결정
BC주가 올해 들어 지난 3일과 10일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PNP) 이민 대상 초대자 340명을 결정했다. 지난 10일 뽑힌 초대자는 BC PNP의 기술파일롯(BC PNP Tech Pilot) 최초 대상자이다.  이민 카테고리별로 커트라인
01-11
교육 BC, 6년내 고교 졸업자 10명 중 7명
  BC주에서 6년만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는 학생 수가 미약하나마 전년도보다 점차 증가하고 있다. BC주정부는 2016-17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생 관련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6년내 졸업비율(six-year completion rates)을 높
01-11
부동산 경제 프레이저硏 "트뤼도정부 소득세 올렸다"
CPP 분담금인상+부부 소득이전 금지92.2%가정 연간 2218달러 증가캐나다의 보수적 씽크탱크인 프레이저연구소는 트뤼도 정부가 소득세를 내린다는 공약과 달리 오히려 대부분 중산층 가계에 소득세가 높아졌다는 주장을 내놓았다.프레이저연구소는 CPP(캐나다국민연금, Can
01-11
밴쿠버 [인턴 유학생의 밴쿠버 이야기] 해리슨 핫스프링으로 몸 지지러 가자
  눈이 소복이 내리고, 손을 호호 불며 길거리를 거닐 겨울이 되자 불현듯 2가지가 떠올랐다. 이한치한 이라고 했던가 가까운 스키장도 있겠다 웅크리고 있던 몸을 깨워줄 겨울철 대표 레포츠인 스키와, 그동안 찬바람에 얼었던 온 몸을 노곤히 녹여줄
01-11
캐나다 "로메인 상추 먹어도 됩니다"
캐나다보건부는 10일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 섭취로 인한 대장균 감염 위험을 '낮음' 상태로 변경했다. 보건부는 또 로메인 상추 대신 다른 채소류로 대체해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렸다. 정부는 최근 캐나다 동부 5개 주에서 42명의 환자가
01-1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