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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문체부, 재외 문인 지원 예정

표영태 기자 입력17-12-19 09:53 수정 17-12-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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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문학진흥기본계획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9일(화) 오후 1시 30분, 정부 서울청사 별관(브리핑 룸)에서 2016년 8월, <문학진흥법>이 시행된 이후 첫 번째 문학진흥과 발전을 위한 5개 년 계획인 ‘제1차 문학진흥기본계획(2018~2022)(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2016년 8월 5일 문학계 인사와 문학 지원 기관 인사 15명으로 문학진흥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2016년 4월 소설 <채식주의자>(한강)의 맨부커상 국제부문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에서의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면서 한인의 문화 창작 활동이 한국 국내를 벗어나 세계적으로 확대 재생산 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 문학 창작 ▲ 향유, ▲ 해외진출 및 문화교류 ▲진흥 기반시설(인프라) 분야와 연계된 4개 전략과제와 15개 추진과제가 담겼다.

  

이중 재외동포 문인들과 관련된 내용을 보면,  주로 전략과제 3의 '한국문학의 해외진출 및 문학교류 강화'에 포함됐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재외동포의 해외이주를 바탕으로 한 이산문학과 남북문학교류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한국문학의 다양성과 민족의 동질성 회복 등에 기여하는 사업들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즉 문학을 통해 민족적 동질감을 회복하고 다가오는 통일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이산 문학 활동과 남북 문학교류 사업에도 힘쓴다는 취지다. 민족적 뿌리는 같으나, 해외에서 활동하는 재외 동포 문인들과 그들의 문학활동, 해외 이주민, 탈북민들의 각종 문학 창작과 향유를 지원해 우리 문학 자산을 더욱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이산 문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는 관련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한인문학 관련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아카이빙을 추진한다. 그리고 재외동포?탈북민?다문화 가족 및 국내 거주 외국인 등 대상별로 특화된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남북 문학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북 대표 문학단체 간 교류행사와 같은 단순 소규모 교류사업부터 점차 대규모 교류사업으로 확대하고, 북한 자료 아카이브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내년부터는 이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시행계획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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