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의 기억을 들려주세요’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1987년의 기억을 들려주세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7-12-21 12:08 수정 17-12-21 15:1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영화 <1987>, 북미 개봉 앞두고 미주 한인들 사연 공모   

당첨자 추첨 통해 한국행 왕복 티켓 증정 

영화 1월 12일 개봉, LA 지역은 12월 29일 사전 개봉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 영화 <1987>의 북미 개봉을 앞두고 미주 한인들의 추억이 깃든 사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로, 아픈 역사를 소재로 하지만 뜨거운 가족애와 80년대의 아련한 추억을 중심으로 한 영화다.  

 

응모 주제는 ‘내 기억속의 1987년’으로, 분량과 형태에 제한이 없다. 짧은 영상이나 사진과 같은 멀티미디어부터, 편지나 이메일과 같은 문서 형태도 모두 허용된다. 소재는 본인이 겪었던 일이나 부모님, 친지 등의 사연도 좋으며,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사연이나 소재는 꼭 한국에서 일어난 일에 국한되지 않으며, 미국에서 1987년을 보낸 한인들의 이야기도 적용된다. 

 

우승작으로 당첨된 사람에게는 아시아나 한국 왕복권 (미국 주요도시 출발)이 주어지며, 이외 많은 참가자들에게는 영화 티켓, 기념품 등이 증정된다. 배급사 측은 주요 사연들은 제출인의 동의를 얻어 영화의 소셜 미디어와 영화의 광고에 제출인의 이름을 넣어 영상/사진 형태로 게재할 예정이다.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영화가 80년대 뜨거운 가슴을 지녔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는 만큼, 미주 한인 개개인의 이야기를 듣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되도록 많은 이야기를 영화와 함께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연 응모나 관련 문의는 이메일 (info@cjentamerica.com)로 접수하면 된다. 

 

영화 <1987>은 LA와 Buena Park 지역에서 12월 29일, 뉴욕, 시카고, 시애틀, 워싱턴DC, 밴쿠버, 토론토를 비롯한 북미 주요 16개 도시에서는 1월 12일 개봉할 예정이다. 자세한 극장 정보와 상영시간은 웹사이트 WWW.CJ-ENTERTAINMENT.COM 을 참조하면 된다.

 

장준환 감독과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진이 출연하는 '1987년'은 한국의 대통령 직선제 등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시놉시스에 따르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로 유명한 김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을 다루고 있다. 

 

<시놉시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5,293건 1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 아일랜드, 4살, 6살 여아 살해
크리스마스날 살해된 4살 6살 여자 자매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어린 여자아이 두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밴쿠버 아일랜드 주요범죄 합동수사팀은 오크베이 경찰서와 함께 오크베이의 비치 드라이브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살인 사건에
12-27
밴쿠버 "어디서 태어났든 누구든 교육받을 권리 있습니다"
​11월 30일 열린 UBC동문회 '동문회 밤'에서 업적상 수상자들과 UBC 산타 오노 총장(사진 뒷줄 오른쪽 두번째)이 한자리에 모였다.UBC동문회 100주년 기념식서 업적상 받은 박경애 교수캐나다-북한 지식교류협력프로그램 7년째 이끌어 11월 30일 저녁
12-22
밴쿠버 "다양한 민족 의견이 반영된 공공 정책 제안"
노스쇼어뉴스에 실린 김철수 민간자문위원 ((North Shore News 사진기자 ‘Paul McGrath, 제공)  김철수 노스밴 디스트릭트 민간자문위원백인 중심 시정을 다문화에 맞도록 보완 한국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기초자치단체의 독립성이
12-2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캐나다 브랜드,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밴쿠버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유학생들이라면 아웃도어 브랜드 ‘캐나다 구스’를 알고 있을 것이다. ‘캐나다 구스’는 한국에서도 최근 열풍을 불러 일으켰는데 캐나다를 대표하는 의류 업체이다. 또 다른 캐나다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맥(M.A.C)’이다.
12-2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커뮤니티센터 제대로 알고 즐기기!
‘레인쿠버’가 시작됐다. 한 달 평균 20일가량 눈이나 비가 오는 겨울 밴쿠버는 우울증에 걸리기 딱 좋은 환경이다. 두꺼운 점퍼와 젖은 신발, 4시만 되면 지는 해는 유학생들을 ‘집순이’로 만든다. 이때 집 주변에 있는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커뮤니티
12-22
밴쿠버 BC주 올해 무슨 일 있었나
2017년 분야별 주요 뉴스사건·사고 관심 가장 높아 격동이라는 표현으로 부족한 2017년이었다. 건국 150주년을 맞은 캐나다는 전국이 흥겨운 축제의 마당으로 변했다. 반면 동부의 홍수와 BC주 산불 등 자연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도 많았다. BC주에서는
12-22
밴쿠버 H-Mart Express UBC점 오픈
12월 29일 유니버시티 플라자 H-Mart는 오는 12월 29일, 제 8호점인 H-Mart Express UBC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UBC 캠퍼스 초입(#106 5728 University Blvd.)에 위치하고 있는 UBC점은 UBC 인
12-22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성범죄 조심
스카이트레인에서 20대 여성을 지난 몇 달간 가깝게 괴롭히고 성추행한 남성이 트랜짓 경찰(Transit Police)에 체포됐다. 트랜짓 경찰은 지난 19일 밤 한 남성을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 21세 여성이 캐나다 라
12-21
밴쿠버 ‘1987년의 기억을 들려주세요’
영화 <1987>, 북미 개봉 앞두고 미주 한인들 사연 공모   당첨자 추첨 통해 한국행 왕복 티켓 증정 영화 1월 12일 개봉, LA 지역은 12월 29일 사전 개봉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 영화
12-21
밴쿠버 연말연시 교통사고 조심 또 조심
매 시간 6명 사고 당해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눈이 내린 후 녹았다가 영하 날씨로 도로가 얼어 붙어 올 연말연시에 특별히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ICBC는 연말연시를 맞아 과거 연말연시 휴일 관련 교통사고 통계를 발표하며 운전자의 안전
12-2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바다와 잘 어우러진 베니어 공원
키칠라노 해변을 한번 다녀 온 후 반해서 그 근처에 있는 공원을 찾아보고서 간 곳이 베니어 공원(Vanier Park)이다.   키칠라노 바닷가와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모습이 너무나 예쁘다. 저녁 무렵 어둑어둑 해가 질때였는데 석양이 너무 아름
12-2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현지인하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
밴쿠버에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어학연수를 오거나, 워킹홀리데이 또는 여행으로 해외로 오게 된다면 한번씩은 현지인들과 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들을 만나게 되면 많은 한국인들은 영어울렁증이 생겨서 말을 잘 못하고 굳는 경향이 있다. 이러
12-21
밴쿠버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하세요"
19일 저녁 코퀴틀람 센터 지역에 함박눈이 내렸다24일부터 함박눈 예보  연방기상청이 19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주간 날씨에 따르면, 24일 오전부터 메트로밴쿠버에 함박눈이 내릴 확률이 60%로 25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2-21
밴쿠버 95·96B 버스, 뒷문으로도 승차한다
내년부터 시범 실시 트랜스링크는 임시로 탑승객이 많은 버스를 대상으로 모든 문으로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시범을 운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SFU와 버라드 역을 오가는 95번 B(고속)라인과 길포드와 뉴튼 환승장을 운행하는 96번 B라인이다.&
12-21
밴쿠버 "국세청인데 비트코인으로 세금내세요"
코퀴틀람 RCMP 사기전화 주의보 최근 가상화폐로 세계가 들써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정부에서 가상화폐로 세금을 납부하라고 연락을 받는 일이 생겨 납세자를 황당하게 만들고 있다. 코퀴틀람 RCMP는 최근 국가기관으로부터 미납된 세금 등을 내라며 비트
12-20
밴쿠버 영월군, T-브라더스와 캐나다 시장 진출 업무 협약 체결
영월군(군수 박선규)과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은 T-브라더스(대표 이계오)와 캐나다 서부지역 시장 개척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부협약을 지난 18일 T-브라더스 본사에서 체결했다.체결식에는 T-브라더스의 이 사장을 비롯해 영월군 박 군수를 대신해 국내외 마케팅 컨설
12-19
밴쿠버 19일 오전부터 메트로 밴쿠버 폭설
초 겨울 들어 좋은 날씨를 보였던 메트로 밴쿠버 지역이 19일(화) 오전부터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19일 밤까지 이어지다가 그칠 예정이다. 20일 다시 해가 났다가 21일 다시 비나 눈으로 내린다는 예보다. 금요일부터는 메트로 밴쿠버 지
12-19
밴쿠버 버라드 브리지 교통사고 1명 사망
[사진=CTV, Global NEWS 방송] 밴쿠버 주요 도로에서 사람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나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19일 오전 1시경 밴쿠버 다운타운과 키칠라노를 잇는 버라드 브리지에서 택시와 아우디 R8 등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2-19
밴쿠버 연말연시 총영사관 휴무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실 모습(밴쿠버중앙일보 DB)) 연말연시를 맞아 주밴쿠버 총영사관이 휴무에 들어간다. 25일과 박싱데이 26일에 문을 닫고 내년 1월 1일도 직원이 출근하지 않아 민원 업무가 처리되지 않는다.이 기간 중 위급한 사건사고 발생시 비상전화 6
12-19
밴쿠버 써리 새 종합병원 건립 추진
아드리안 딕스 주 보건부 장관은 인구가 급증하는 써리시의 실정에 맞게 추가로 새 종합병원을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딕스 장관은 "써리 메모리얼 병원의 일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써리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데 완벽하게 의료서비스를
12-18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UBC의 지진 대책은 어떤가?
지난달 한국 포항에서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러한 지진피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이하 UBC)의 소재지인 밴쿠버 또한 지진을 발생시키는 북아메리카 판
12-18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버나비의 디어레이크를 찾아서
어느 주말 오후, 버나비에 있는 엄청난 크기의 호수와 너무 예쁜 산책로가 펼쳐진 디어 레이크 호수에 다녀왔다. 구글 지도를 보다가 크고 특히 이름이 마음에 들어 무작정 11월 어느날 버스를 타고 찾아 갔다. 구글이 알려주는 곳에 내렸는데 으슥한 산책로가 나와서 걱정했지
12-18
밴쿠버 이번 주 밴쿠버 한파 '꽁꽁'
[사진=flickr/Dennis Crabtree​]화요일 눈...금요일 -10℃예년과 달리 맑은 날씨를 보였던 밴쿠버 지역의 초겨울 날씨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눈이 내리는 것을 비롯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이 18일 오전 11시 18분
12-18
밴쿠버 BC주 그리즐리 전면 사냥 금지
BC주에서 논란이 되던 그리즐리 사냥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면 금지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국토천연자원농어촌개발부 더그 도널드슨 장관과 환경기후변화전략부 조지 헤이맨 장관은 BC주 전역에서 그리즐리에 대한 사냥을 금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도널드슨
12-18
밴쿠버 KEB하나은행 코퀴틀람지점 이전
같은 건물 1층으로"고객편의 위해 쾌적하고 더 넓게"  KEB하나은행 코퀴틀람 지점(지점장 홍창화)이 15일 노스로드 센터(4501 North Rd.) 2층에서 1층에 위치한 한남슈퍼 우측 옆 108 유닛으로 확장 이전했다. 홍 지점장은 "기
12-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