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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한국과 교역 적자 폭 점점 벌어진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1-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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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수출하고 자동차 수입하고
캐나다 전체 무역수지도 적자

한국과의 무역수지가 작년 4분기 들어 계속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대 한국 교역 적자는 2억93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캐나다의 10대 교역국가 중 중국, 멕시코, 독일에 이어 4번째로 큰 적자액이다.
이는 한국이 10대 교역 대상국 중 11월에 수출과 수입에 6위를 차지한 것을 감안하면 적자 순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캐나다의 대한 무역수지는 작년 1월 1억 1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출발을 했지만 2월 다시 3억4700만 달러 적자로 다시 돌아섰다. 다시 4월 4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듯 했지만 이후 5월 2억4900만 달러로 다시 적자 전환을 한 후 11월까지 1억 5400만 달러에서(8월)에서 2억8300만 달러(9월) 사이의 무역적자를 7개월 연속 기록했다.

11월까지 캐나다의 대한 누적 수출액은 47억6718만 달러이고, 수입액은 80억 1816만 달러로 적자액은 총 3억2510만 달러인 것으로 잠정 집계된다.
 
캐나다의 11월 총수출액은 462억 6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3.7%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는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한국에 대한 수출은 11월에 총 3억 9500만 달러로 전년 11월 4억 7500만 달러에 비해 16.9%가, 전달 4억 9900만달러에 비해 20.9%나 급감했다. 

캐나다의 작년 11월 총수입액은 487억 46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5.8%, 전년 동기 대비 8.1%가 증가했다. 
한국으로부터 작년 11월에 수입한 총액은 6억 8800만 달러로 이는 전년도의 5억 3500만 달러보다 28.6%, 전달 6억 4600만 달러보다 6.6%나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캐나다는 작년 11월 무역수지 적자가 25억 4000만 달러로 전년 11월 11억 3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가 됐으며, 전달 15억 5100만 달러 적자에 비해 적자폭도 더 커졌다.

11월 캐나다가 한국으로 수출(재수출 포함)한 주요 품목은 주로 광물로 1억 4407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7%에 달했다. 한국은 광물중에 구리를 가장 많이 수입해 갔다. 이외에도 캐나다는 한국에 비금속 등 주로 천연자원류를 많이 수출했으며 다음으로 육류를 수출했다. 
반대로 한국에서 수입해 온 품목은 자동차 등 교통 관련 제품이나 TV나 음향기기 등 가전제품이 약 5억 7000만 달러로 한국으로부터 전체 수입액의 75%나 차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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