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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다운타운의 맛집-사무라이 일식당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1-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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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맛있고 신선해 가성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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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맛집’이라는 말이 흔하다. ‘맛집’은 맛있는 음식점이라는 뜻의 말인데 이는 한국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단어라고 생각한다.

 

캐나다는 아무래도 고유의 음식문화가 한국만큼 많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여러 다른 문화권의 음식들을 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인 유학생들이 찾는 도시들 중의 하나인 밴쿠버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살기에 아마 가장 다양한 민족들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도시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한식을 기본으로 일식, 중식 등을 쉽게 접하고 자주 먹게 되는데, 이 곳에서는 아무래도 외국생활을 하다 보니 서구식 주식인 빵을 자주 먹게 된다. 그래도 가끔은 익숙한 음식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밴쿠버에 있는 일식집 ‘사무라이 저패니스 레스토랑(Samurai Japanese Restaurant)’이라는 곳이 한국 유학생이 친숙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될 듯 하다.

 

대비 스트릿(1108 Davie St.)에 있는 이 식당은 작은 가게임에도 사람이 늘 붐빈다.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 음식맛으로 현지인들에게도 여러 번 추천 받았을 정도로 밴쿠버에서 꽤나 유명한 식당이다. 거기에 장사가 잘돼 회전율도 높아 신선하다는 느낌이다.

 

연어초밥이랑 장어초밥도 인기 메뉴다. 특히 초밥이나 회가 아주 도톰한 크기로 나오고 맛도 좋다. 사실 한국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큰 초밥 크기로 눈부터 즐겁게 한다. 다운타운의 일식집 중에는 가격 대비 양이 가장 많은 가성비 최고인 셈이다. 

 

또 한국인 입맛에 롤이 제 격이다. 롤 중에 아보카도롤은 추천할만하다. 롤도 손바닥 크기만하다. 해물우동과 스파이시 관자롤도 한국 유학생들의 추천 메뉴로 올라온다.

 

그런데 워낙 인기가 많아 바쁜 음식점이라 평일에도 주말에도 웨이팅은 필수이다. 저녁시간이라면 30분을 감수해야 한다. 손님이 많다보니 종업원이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해 친절하지 못하다는 댓글도 달린다. 그러나 때때로 다르기도 하고 정말 좋지 않다면 손님이 찾지 않겠지만 그래도 늘 북적이는 것을 보면 좀 느긋하게 인내를 갖을 필요도 있다. 

 

일식을 좋아한다면 유학생활 중 언젠가 한번쯤 들르셔서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전환을 해볼만한 추천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돈없고 배고픈 유학생에게는 맛이 최고는 아니어도 괜찮아 찾아갈 만하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11시에 문을 닫으며, 금요일 토요일에는 밤 12시까지 문을 연다. 연중 무휴고 크리스마스와 신정에만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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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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