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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평창서 '오 캐나다' 새 가사 부를까

이광호 기자 입력18-02-01 15:05 수정 18-02-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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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평등 가사 수정안 상원 통과... 총독 재가만 남아 

 

캐나다 국가 '오 캐나다'가 드디어 새 가사로 불린다. 국가 가사 변경안(C-210)이 1월 31일 열린 상원 회의에서 통과됐다.

 

오 캐나다는 성차별적인 내용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가사 중 "모든 아들(in all thy sons command)"을 "우리 모두(in all of us command)"로 바꿔 부르는 법안이 2016년 하원에서 압도적으로 통과됐다. 그러나 상원에서는 보수당의 반대로 토론 단계에 18개월간 묶여 있었다.

 

결국 지난달 30일 자유당에 뜻을 같이하는 무소속 상원의원이 더 이상의 토론을 중지하고 표결할 것을 제안했다. 보수당 소속 상원의원들은 더 토론해야 한다고 반발했지만 수적 열세에 밀렸다.

 

상원을 통과한 가사 변경안은 연방 총독의 재가를 받으면 바로 시행된다. 평창 겨울 올림픽 전 절차가 끝나면 평창에서 금메달을 딴 캐나다 국가대표는 새 가사로 부른다.

 

1880년 프랑스어로 처음 불린 '오 캐나다'는 여러 가사로 불리다 1980년이 되어서야 공식 국가로 인정받으며 하나로 통일됐다.

 

이광호 기자

 

 

오 캐나다 새 가사

 

O Canada!

Our home and native land!

True patriot love in all of us command.

With glowing hearts we see thee rise,

The True North strong and free!

From far and wide, O Canada,

We stand on guard for thee.

God keep our land glorious and free!

O Canada, we stand on guard for thee.

O Canada, we stand on guard for t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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