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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이민자에 우려 많은 캐나다 국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2-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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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등 유럽 난민 골치 국가 수준

세계인은 실업이 가장 두렵고 금융과 정치부패가 걱정된다고 생각했으며 10명 중 6명은 자신의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세계적인 조사전문 기업인 입소스가 발표한 2018년 1월 세계를 걱정스럽게 만드는 것(What worries the world)이라는 공공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제대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67%, 그리고 캐나다가 57%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는 57%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대답했다. 미국은 54%, 일본은 56%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은 제대로 가고 있다는 응답률이 92%, 잘못됐다는 응답이 8%로 나와 다소 의아한 결과이다.

무엇이 걱정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실업이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정치부폐 그리고 빈곤과 사회불평등이 공동으로 34%로 나타났다. 범죄와 폭력은 29%, 의료건강, 그리고 세금이 19%로 나타났으며 테러는 17%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실업에 대한 공포가 제일 높은 나라는 한국으로 무료 65%에 달했다. 이는 작년 12월과 비교해서도 2% 포인트나 높아졌다. 캐나다는 30%로 낮은 편에 속했다. 일본은 27%, 중국은 22% 그리고 미국은 고작 15%에 불과했다.

금융/정치부패에서 캐나다는 15%로 낮은 편이었으며 한국은 46%로 세계 평균을 넘어섰다. 빈곤과 사회불평등에서 한국은 41%로 높게 나타났으며, 캐나다는 31%로 평균 바로 아래 위치했으며 미국은 고작 17%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범죄와 폭력에서 한국,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22%와 16%를 기록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36%로 높은 편에 속했고 미국은 27%로 평균에 근접했다.

의료건강에서 캐나다는 40%로 걱정이 많았으며 한국은 고작 6%로 큰 걱정거리가 되지 못했다. 교육에서는 한국이 13%, 캐나다가 12%로 세계 평균 13%과 같거나 낮았다. 세금에 있어서는 캐나다가 33%로 세계 평균 19%에 비해 크게 높아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다음으로 높았다. 한국은 15%로 낮은 편에 속했다.

테러에 대해서는 캐나다가 12%, 한국은 고작 2%에 불과했다. 도덕성 하락에서 한국은 18%로 세계 평균 15%보다 높았으나 캐나다는 8%로 가장 낮은 국가군에 속했다. 중국은 3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본이 26%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이민제어에서 25%로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등 난민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와 함께 상위권에 속했다. 한국은 이민이 거의 없어서 중국 등과 함께 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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