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한 상품교역 적자 35억 달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부동산 경제 | 對한 상품교역 적자 35억 달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2-06 08:45

본문

주요 수출품목은 광물

자동차와 가전제품 주 수입

 

캐나다가 작년도에 한국과의 상품교역에서 예년과 같이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도에 비해서는 절반 가깝게 줄어들었다.

 

연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작년 12월 상품교역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가 한국으로 수출한 상품 총액은 52억 달러였다. 반대로 수입액은 87억 달러로 총 35억 달러의 적자를 냈다.

 

그런데 2016년도에는 총 적자액이 62억 2,000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거의 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2016년도에 한국으로의 상품교역액은 43억 8000만 달러로 오히려 2017년도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수입액이 106억 달러였기 때문에 적자폭이 더 컸었다.

 

캐나다가 한국으로의 상품교역 규모는 2015년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였던 반면 한국에서의 수입은 작년에 이상적으로 높았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양상이다.

 

2017년도에 한국으로 상품교역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광물로 한국에 대한 전체 수출액의 거의 절반인 24억 3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그 다음도 비금속류였으며, 목재류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에서 수입해 온 품목은 주로 자동차와 관련 장비였으며 그 뒤를 바싹 기계전자 및 가전제품류가 따랐다. 이 두개 품목을 합치면 57억 달러로 전체 수입의 66%에 달한다.

 

2016년도에 비해 2017년도에 한국으로부터 수입이 크게 감소한 품목도 바로 자동차와 기계전자 및 가전제품류였다. 그 규모는 무려 83억 3000만 달러로 2017년도 총 수출액과 맘먹는 수준이었다.

 

12월만 두고 볼 때 10대 주요 교역국 중 한국은 수출 대상국 중 6위를 그리고 수입 대상국 중 7위를 차지했다.

또 대한 적자 규모가 총 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2월 캐나다의 총 무역적자는 31억 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달에 비해 0.6% 증가했고 수입은 1.5%가 증가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1,880건 29 페이지
제목
[캐나다] 캐나다-독일 친환경 수소 협약 체결
러시아 천연가스 대체...대규모 무탄소에너지 교역 길 터독일이 러시아 에너지 의존을 줄이고자 캐나다와 친환경 수소 연료의 대규모 교역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캐나다 수소 생산자들과 독일의 산업 제조 및 에너지 분배 부문 간 거래를 지...
밴쿠버 중앙
03-19
[캐나다] 세계인의 눈길 끄는 밴쿠버 아일랜드 청어 산란
자연의 신비, 세계적인 관심 산란 현장밴쿠버 아일랜드 연안에서 벌어진 청어 산란 현상이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청어 산란으로 바닷물이 거품껌이나 솜사탕처럼 터키석색으로 변한다. 올해, 우크렛의 사진작가이자 'UkeeTube' ...
밴쿠버 중앙
03-19
[밴쿠버] 리치몬드에 임대 주택 80세대 짓는다
다양한 주거 옵션 제공으로 지역사회 활력 기대리치몬드에서 가족과 개인을 위한 저렴한 주택 80세대가 곧 제공될 예정이다. 패스웨이스 클럽하우스(Pathways Clubhouse) 건물의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BC주 주택공사, 리치몬드 시, 그리고 패스웨이...
밴쿠버 중앙
03-19
[밴쿠버] “추방중단,정규화 하라!”… 이민자 권익 위한…
밴쿠버서 이민자들의 영주권 및 평등 권리 촉구밴쿠버에서 이민자 근로자들을 위한 "정의와 평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웨스트 조지아 스트리트와 해밀턴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17일 오후에 개최되었다. 이민자 권리를 옹호하는 '이민자 권리 네트워크...
밴쿠버 중앙일보
03-18
[밴쿠버] "밴쿠버에서 큰 바람" 이승만 기념관 건립 위…
사진=왼쪽부터 연아마틴 상원의원, 정성자 밴쿠버 시온 선교합창단장, 서병길위원장, 김소영 밴쿠버 중앙일보 대표, 장민우 재향군인회 회장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금조성 서부 캐나다 발대식서병길위원장 "밴쿠버 지역에서 큰 바람이 일어나기를"지난 16일 ...
밴쿠버 중앙일보
03-18
[캐나다] 6세 미만 월 650달러 ‘아동 수당’ 20일…
생활비 상승 대응, 여름부터 수당 인상 예정올해 3월 20일, 캐나다 전역의 자격 있는 부모들은 캐나다 아동 수당(CCB)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 6세 미만 아동의 경우 연간 최대 혜택이 7,437달러이며, 만 6세에서 17세 사이의 아동은 연간 최대 6,27...
밴쿠버 중앙일보
03-18
[밴쿠버] BC주, 심각한 교사 부족… '미인증 교사' …
공교육 위기… 초·중등학교 대책 시급BC주의 교사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 무려 303명의 미인증 개인이 '허가서'(Letters of Permission)를 받아 초...
밴쿠버 중앙일보
03-18
[밴쿠버] 밴쿠버 최악의 교통 정체 지역은…
시민들 불만 속출,  해결책 모색 시급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산과 해변의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지만, 교통 체증에 갇혀 있을 때는 그러한 풍경을 즐기기 어렵다. 네덜란드의 톰톰 교통 지수에 따르면, 밴쿠버 운전자들은 2023년에 평균 208시간을 운전했으며, 그...
밴쿠버 중앙일보
03-18
[캐나다] 모기지 사기 기승… 나흘에 한번 꼴로 발생
부동산 소유권ㆍ모기지 사기 빠르게 증가집주인ㆍ중개인 사기 방지 조치 취해야 “모기지를 완납한 지 오래되었기에, 은행으로부터 받은 채무 불이행 통지서는 충격적이다. 나는 해당 은행과 거래한 적도 없고, 다른 모기지를 신청한 적도 없다” 그러...
밴쿠버 중앙일보
03-18
[밴쿠버] 밴쿠버 한국 문학 '새로운 재능' 발굴
밴쿠버문학 '신춘문예 공모전' 창의적 문학의 장수상자, 회원 등 60여명 참석지난 16일,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는 2024년 밴쿠버문학 신춘문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 문협 회원, 원로 회원 등 60여 명...
밴쿠버 중앙일보
03-18
[밴쿠버] 코퀴틀람 임대 아파트 화재 원인, 아직 밝혀지…
[자료 사진]화재로 100여 명 대피, 주민 지원 및 복구 작업 진행 중코퀴틀람의 임대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00명 이상의 주민이 임시 대피한 사건의 원인이 아직 조사 중에 있다. 이 화재는 지난 3월 7일 목요일 새벽 2시경 센추리 플레이스(523 Gatensb...
밴쿠버 중앙일보
03-18
[밴쿠버] 대낮에 시내버스서 내려 칼부림 20대 "모르는…
[자료 사진]20대男 한 명, 복부 찔린 채 발견써리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프레이저 하이웨이와 152번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20대 남성이 복부에 칼에 찔린 채 발견되었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
밴쿠버 중앙일보
03-18
[밴쿠버] 랭리에 중학교 신설, ‘RE 마운틴 세컨더리…
[자료 사진]지속적인 인구 증가 대응, 교육 인프라 강화 교육 환경 개선 기대랭리 지역에 새 중학교가 들어서고, R.E. 마운틴 세컨더리가 확장 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지난 15일 지방 및 주 정부 관계자들에 의해 발표되었다.이들 프로젝트의 예산이나...
밴쿠버 중앙일보
03-18
[밴쿠버] 중부 오카나간서 산불, 진화 작업 중
“이 시기에 산불이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BC주 룸비 인근 크레이튼 밸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 산불은 약 3헥타르(9천평) 규모로 발생했다.17일 저녁 현재 BC 산불 서비스의 웹사이트는 화재...
밴쿠버 중앙일보
03-18
[캐나다] AI, 인류 위협 가능성에 캐나다의 대응은…
캐나다의 AI 안전 조치 및 규제 논의 긴급 필요선진 인공지능(AI) 시스템의 개발 및 배치에 대한 포괄적인 안전 조치를 마련하고 시행해야 할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이에 대한 준비가 충분치 않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AI...
밴쿠버 중앙일보
03-18
[세계한인] 아직 퉁퉁 부어있는 손흥민 손가락…"마음이 너…
세번째 손가락이 여전히 부은 상태다. 토트넘 유튜브 화면 캡처토트넘이 풀럼과의 원정에서 무득점 3골 차로 참패하자 주장 손흥민(32)이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선수들에게 자성을 요구하며 쓴소리를 낸 가운데, 국내 팬들은 붕대를 푼 그의 손가락에...
.
03-18
[월드뉴스] ‘노쇼 위약금 250달러’ 美 논란…“취소수수…
예약 취소 고객에게 약관 규정대로 수수료 250달러를 부과한 뒤 고객과 분쟁이 발생한 미국 보스턴의 유명 레스토랑 ‘테이블’ 내부 모습. 사진 ‘테이블’ 홈페이지 캡처250달러(약 33만 원) 예약 취소 수수료를 놓고 미국의 ...
.
03-18
[월드뉴스] 푸틴, 스탈린 넘어 '30년 집권'…87% 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022년 7월 3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해군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5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러시아 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
.
03-18
[월드뉴스] 나발니 부인 "러 대선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
율리아 나발나야가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주재 대사관에서 러시아 대통령 선거 투표를 마쳤다. EPA=연합뉴스지난달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대통령선거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을 적었다고 ...
.
03-18
[월드뉴스] 모디가 뭐길래...집권 10년차 80% 지지,…
3연임에 도전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AFP=연합뉴스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최대 민주주의 국가’로 불리는 인도의 총선 일정이 16일(현지시간) 확정됐다. 투표는 다음달 19일부터 6월1일까지 44일간 진행되며, 결과는 6월 4일 발표된...
.
03-18
[월드뉴스] 세계경제 잘 맞히는 ‘구리박사’…상승 가리켰다
글로벌 경기 훈풍 신호글로벌 경제의 주요 선행지표 중 하나인 구리 가격이 1년여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이를 근거로 일각에선 앞으로 세계 경기의 회복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17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지난 15일 구리 선물 최근월물 가...
.
03-18
[월드뉴스] "치매 아버지, 한국 여행 중 실종됐어요"…이…
지난 17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서울 관광 중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실종됐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엑스 캡처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남성이 서울 여행 중 실종됐다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
.
03-18
[밴쿠버] 7년 전 버나비 노래방 한인 살인사건, 유죄 …
BC 고등법원, 2급 살인 유죄 판결 유지BC고등법원은 7년 전 버나비의 한 노래방에서 한인 김중관씨를 칼로 살해해 형을 살고 있는 로이드 제이 소(Lloyd Jay So) 씨에 대한 2급 살인 유죄 판결의 항소를 기각했다.소 씨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최소 10년간 가석...
밴쿠버 중앙
03-17
[캐나다] 부모와 자녀 주택담보대출 공동서명, 세금신고 …
가족 간의 금융 거래에 새로운 세금 보고 규정 적용최근 캐나다 국세청(CRA)은 2023년도 세금 신고에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이 규정은 부모가 자녀의 주택담보대출을 공동으로 서명하거나 공동 은행 계좌를 소유한 경우, '베어 트러스트(bare trust)&#...
밴쿠버 중앙
03-17
[캐나다] 백신 접종률 저하로 캐나다 홍역 대유행 위기
저조한 백신 접종률 지역서 대규모 감염 발생 경고최근 캐나다 전역에서 홍역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예측 모델링은 저조한 백신 접종률 지역에서 "상당한 규모의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캐나다 전역에서 보고된 ...
밴쿠버 중앙
03-17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