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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미성년자 고용 밴쿠버 포주 14년 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2-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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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미성년자 등 성매매 혐의

 

미성년자 여성을 이용해 호텔이나 아파트 등에서 매춘을 알선하던 포주가 장기형을 선고 받았다.

 

BC주 고등법원은 35세의 마이클 배논의 미성년자 매매춘 관련 범죄 25개 중 22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14년 형을 언도했다. 재판 중 교도소에 있었던 기간 만큼 줄어들어 앞으로 10.1년을 복역하게 된다. 법원은 또 그의 주 범죄 수단인 인터넷 사용도 평생 금지시켰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판에 참관을 했던 밴쿠버강간구호여성쉼터(Vancouver Rape Relief and Women’s Shelter, VRRWS)는 9명의 미성년자 소녀들이 증인으로 참석한 용기로 이끌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들 피해자 중에는 14세 소녀도 있었다.

 

VRRWS는 배논이 쇼설미디어를 통해 손 쉽게 미성년자나 젊은 여성들을 성매매 여성으로 유인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매우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에 성매수자인 남성들을 구속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배논은 2014년 6월부터 2015년 7월까지 8명의 미성년자를 포함해 9명의 여성을 여성을 유혹해 성매매 시키고 통제한 혐의로 입건됐다. 

 

그의 범죄가 들어난 것은 밴쿠버 경찰이 밴쿠버에서 집이 있는 써리로 돌아가던 배넌의 희생자인 17세 소녀의 행색이 위험해 보여 잡아 세우면서 시작됐다. 그녀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녀는 이미 주말에 24명의 남성과 성매매를 한 후였다. 그녀는 이들 중 한 명은 그녀에게 마약을 줘 몇 시간 동안 그녀가 의식을 잃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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