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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우중충한 날씨로 시작된 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3-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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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밴듀슨 식물원]

 

공식적으로 봄이 시작됐다.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절기상 춘분을 봄의 첫날로 여긴다. 

 

거리의 나뭇가지마다 꽃망울이 잔뜩 올라오고 밴듀슨 식물원에는 봄꽃 개화가 시작됐지만 밴쿠버 지역의 봄은 우중충한 날씨와 함께 찾아왔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중 최고 기온은 10도, 최저기온은 2도까지 내려가겠다. 21일 해 뜨는 시간 오전 7시 13분, 해지는 시간 오후 7시 27분.

 

다음 주 초 반짝 해가 나겠지만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다시 이어져 봄이 왔지만 봄기운은 느끼기 어려운 기간이 3월 마지막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도시 중 가장 온화한 빅토리아도 대체로 흐린 날씨가 반복되면서 이번 주 최고기온은 평년에 못미치는 7~10도에 머문다. 최저기온은 2도.

 

인구 최다밀집지역 토론토의 최고기온은 낮 최고 5도, 최저 영하 8도다. 몬트리올의 20일 정오 기온은 영하 6도이며 주말로 향할수록 토론토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대서양 연안에는 여전히 매서운 겨울 날씨가 지속하고 있다. 대서양 지역 최대 도시인 핼리팩스에는 세찬 비가 눈보라로 변한다며 주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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