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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영미! 결승전 가즈아, 일본 9대로 5로 대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3-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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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패배이후 흔들리던 한국 대표팀 일본 희생양으로 결승 토너먼트 안착 

 

한국 컬링여자대표팀이 캐나다 패배 이후 약체 스위스에도 패배를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일본을 희생양으로 삼아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 있는 노스베이메모리얼가든 경기장에서 펼쳐지 2018 포드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2018 Ford World Women’s Curling Championship) 6일차인, 22일 오후 2시(현지시간)에 벌어진, 한국대표팀은 약체 스위스에 6대8로 패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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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캐나다에 8대 4로 9앤드 기권패를 한 이후, 흔들리는 듯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1앤드에 컬링에서는 큰 점수인 3점을 내주면 시작을 했다. 이후 한국팀은 4앤드까지 착실히 1점씩을 추가하며 3대3으로 따라갔다. 6앤드에서는 2점을 추가로 득점하며 5대3으로 역전을 했으나 다시 9앤드와 10앤드에 2점씩 허용하면 무력하게 무너졌다.

 

하지만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일본과의 예선전에서 9대5로 10앤드에서 기권승을 거두며 다시 자신감을 회복했다. 한국팀은 1앤드에서 3점을 얻어낸 후 착실하게 리드를 지켜나가며 8앤드까지 7대5로 앞서갔다. 그리고 9앤드에 2점을 내며 4점차로 벌어지자 일본은 10앤드 경기를 포기했다.

 

사실 일본은 강팀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일본과 예선전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기록할 정도로 한일전의 징크스가 있었다. 결승토너먼트에서도 한국은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어려운 경기를 펼친 숙적이었다.  

 

그러나 한국팀은 가볍게 일본을 누르면서 이번 세계선구권 대회에서 10전 7승 3패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캐나다는 22일까지 10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결승 토너먼트를 확정지었다. 이어 예선 2위인 스웨덴도 결승 토너먼트가 확정 돼 6개 결승 진출팀 중 3팀이 결정됐다. 

캐나다는 22일 경기에서도 러시아를 8대 7로 누르고 결승 토너먼트를 확정지었고, 이어 최약체 이탈리아를 14대 6이라는 보기 드문 점수로 승리를 거두며 세계 최강임을 보여줬다.

 

22일까지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6위까지 국가를 보면, 공동 4위에 러시아와 미국, 그리고 6위에 체코가 자리 잡았다. 공동 7위에는 4승 6패로 중국, 일본, 그리고 스위스가 자리잡고 6위 진출을 노리고 있다.

 

마지막날인 23일에 중국은 덴마크와 독일 등 하위권 국가와 경기가 남아있는 반면, 일본은 캐나다와 체코 등 상대적으로 강팀과 경기가 남아 있다. 스위스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 최약체 팀과 경기가 남아 있어 6위권 진출에 유리해 보인다.

 

러시아는 한국과 덴마크와 경기가 남아 있어 한국과의 경기가 6위권에 남느냐 마느냐에 갈림돌이 될 예정이다. 미국은 캐나다와 체코와 경기가 남아 있어 체코와는 6강에 남느냐를 두고 혈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캐나다의 자비를 바래야 하는 입장이다. 체코는 미국과 일본과 경기가 남아 모두 승리를 해야 자력으로 결승 토너먼트에 들어갈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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