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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영미야 결승전 가즈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3-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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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리는 2018 포드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대회 5일차 오전 경기에서 미국과 대결을 펼치는 한국 대표팀의 스킵 김은정 선수.


21일 오후 6승 2패로 3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영미!'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한국 여자 컬링팀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다시 한번 신화를 써 나가고 있지만 21일 캐나다에 패배하면서 다소 먹구름이 끼었다.

 

한국 여자 컬링팀은 2018 포드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2018 Ford World Women’s Curling Championship) 5일째인 21일까지 총 8경기를 소화해 내면서 6승 2패의 예선 성적을 거뒀다. 

 

21일 예선 2위 자리를 두고 캐나다와의 벌인 경기에선 6앤드까지  4대 3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7라운드 공격에서 오히려 2점을 내 준 이후 급격하게 경기가 기울어져 9앤드에 8대 4로 큰 점수차로 밀리자 한국팀은 10앤드를 포기하고 경기를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 있는 노스베이메모리얼가든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 상위 6개팀이 결승 리그에 올라간다. 아직 한국팀은 3위권을 지키며 결승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17일 대회 첫날 한국팀은 독일을 8대 3으로 누르면 호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어 2일차에서 체코를 8대 5로 이기고 같은날 덴마크에도 7대 5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19일에 펼쳐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9대 7로 첫 패배를 안았다. 평창동계올림픽 때 결승전에서 패배했던 악몽이 다시 살아난 셈이다. 사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한국팀이 스웨덴을 7대 6으로 이겼던 적이 있기 때문에 만약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이 예선전과 결승전 결과가 나온다면 한국팀에도 승리의 여지는 있는 셈이다.

 

20일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8대 7로 이겼지만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에게 12대 3의 압도적인 점수차로 6라운드 만에 승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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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경기에서도 미국을 9대 8로 누르고 승리를 이어갔다. 이렇게 21일 오전까지 스웨덴이 8승 전승으로 1위를 이어 캐나다가 6승 전승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때까지는 6승 1패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에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패함으로써 2위권으로의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한편 밴쿠버 중앙일보는 이번 대회의 한국팀 경기를 밴쿠버 중앙일보 홈페이지(www.joongang.ca)에서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실시간 온라인 중계 사이트(www.worldcurling.org/wwcc2018/livesc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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