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1월 평균주급 961.09달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BC주 1월 평균주급 961.09달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3-28 10:48

본문

 

연간 주별 평균주급 상승률 그래프


전달 비해 3.47달러 상승

전국 평균은 996달러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평균주급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로 995.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서 1.82달러 인상돼 0.2%의 상승을 기록했으며, 작년 1월과 비교해서 30.77달러, 3.2%의 상승을 기록했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961.09달러로 전달대비 3.47달러, 전년대비 30.74달러로 상승률로 0.4%와 3.3%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하지만 주별 순위에서 BC주는 알버타(1147.23달러), 뉴파운드랜드앤라브래도(1,033.20달러), 사스카춘(1,028.71달러), 그리고 온타리오(1,015.26달러)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에서는 퀘벡(3.9%)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전달과 비교할 경우는 뉴브런즈윅(1.1%)에 이어 마니토바와 공공 2위를 차지하며 최근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BC주는 NDP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작년부터 최저임금을 올리며 올 6월에는 12.65달러, 2021년에는 15달러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온타리오가 올 1월 최저임금을 인상해 14달러, 알버타가 작년 10월 인상해 13.6달러이고 BC주는 11.35달러로 3위를 달린다. BC주가 6월 1일 인상을 하면 전국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알버타주는 올 10월 1일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온타리오주는 내년 1월 1일 15달러로 다시 알버타와 같이 1위 자리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결국 최저임금 순위가 주별 평균 주급 순위와는 크게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BC주가 각종 물가가 높은 것을 감안한다면 최저임금이 아닌 평균주급의 수준이 올라야 해결될 문제로 보인다.

 

업종별 평균주급에서 전달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업종순위를 보면, 기업 경영자가 2.7%, 금융보험업이 2.3%, 부동산렌탈리스업이 1.9%로 상위권에 속했다. 반대로 전문과학기술서비스는 4.1%, 광산채석오일가스채굴업이 2.5% 각각 감소했다.

작년 1월과 비교하면, 기업 경영자가 역시 15.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유틸리티가 14.3%, 금융보험업이 9.1%로 상위권에 속했다. 반대로는 제조가 1.7%, 행정지원폐기물관리교정서비스가 0.5%, 삼림목재지원업이 0.4% 하락한 3개 업종으로 기록됐다.

 

평균주급이 제일 높은 업종은 광산채석오일가스채굴업(2,091.82달러), 유틸리티(1,987.85달러), 기업 경영자(1,779.78달러)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 낮은 업종 순위를 보면 숙박요식업(399.49 달러), 소매업(575.58달러), 예술엔터테인먼트오락업(601.74달러) 순이었다.  

 

1월에 노동자들의 평균 주 근로시간은 32.7시간으로 전달의 32.8시간에 비해 줄었으며, 1년 전에 비해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BC주의 총 노동자 수는 224만 5700명으로 전달에 비해 0.5%가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해서는 3.6%가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전달에 비해 변화가 없고, 전년에 비해 2.2%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1,463건 10 페이지
제목
[캐나다] "외국인 원정출산 금지" 국민청원
  리치몬드 여성 청원서 제출 2000년대 초 한국인 산모들이 미국이나 캐나다 시민권을 받기 위해 원정출산을 하며 국내외적으로 문제를 일으켰는데, 중국이 10년 뒤에 똑같은 문제를 야기하자 뿔난 캐나다인들이 이를 금지하라는 청원을 냈다.&nb...
표영태
03-28
[캐나다] 인구 대비 경찰력 감소세
작년 한인차세대를 위한 행사에 멘토로 나온 BC RCMP 살인사건 담당 조승현 수사관(우측).10만명 당 188명2004년이후 최저캐나다의 경찰 수가 인구대비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범죄 관련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경찰병력 관련 통계자료...
표영태
03-28
[캐나다] BC주 1월 평균주급 961.09달러
 연간 주별 평균주급 상승률 그래프전달 비해 3.47달러 상승전국 평균은 996달러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평균주급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로 995.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서 1.82달러 인상돼 0.2%의 상승을 기록했...
표영태
03-28
[캐나다] 한-캐나다 FTA 어느 나라에 유리했나?
 양국 무역규모 FTA 체결 전보다 축소양국 투자도 2015년 제외하면 감소 한국과 캐나다 간 2015년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이후 한국과 캐나다 간 교역에서 캐나다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실속을 챙겼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캐나다 외교통상부...
표영태
03-27
[캐나다] 내일 선거하면 연방보수당이 집권
    입소스캐나다 정치 여론조사보수당 38% 대 자유당 31%트뤼도 총리 인도 방문이 악영향  지금 당장 연방하원이 해산하고 다시 선거를 치른다면 보수당이 집권한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입소스캐나다는 ...
표영태
03-27
[캐나다] 그래프로 보는 캐나다인의 야외 활동 통계
 
밴쿠버 중앙일보
03-26
[캐나다] 한인과 결혼한 캐나다인 631명, 이혼은?
한국통계청 2017 결혼·이혼 통계남편 국적, 中·美·越 이어 캐나다 지난해 캐나다인을 배우자로 맞은 한국인은 모두 631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배우자를 둔 캐나다 국적자 남편은 436명, 캐나다인 아내는 195명이다. 한국 통계청이 전국 ...
이광호
03-26
[캐나다] 컬링 여자대표팀 준결승 진출 실패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 있는 노스베이메모리얼가든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미국에 10대 3으로 크게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에 시작된 경기에서 한국은 8앤드까지 3대3...
표영태
03-24
[캐나다] 이민자에 가장 부정적인 州 어디?
'이민자가 너무 많다'는 항목에 대한 평가 [자료 엔바이로닉스연구소] 국민 대부분 ‘긍정적 시각’ 차별 대상 중국계·유태계에서 무슬림·원주민으로  이민자에게 대체로 관대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캐나다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여론...
이광호
03-23
[캐나다] 프리랜드 외교장관, 한국 가서 강 장관과 나눌…
올해 1월 15일 밴쿠버를 방문한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이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加 외교장관 이달 29일 방한 미국 통상압력 공동대응 마련한반도 비핵화도 협력 크리스티아 프리랜드(Freeland) 외교부 장관이...
이광호
03-23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7월 법제화 가능성 높아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수시로 마리화나 합법화를 요구하는 행사가 열린다.(밴쿠버 중앙일보 DB)22일 상원 제2독회 44대 29로 통과    트뤼도 연방정부의 총선공약이었던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법안이 상원 총회에서 사실상 통과되면서...
표영태
03-23
[캐나다] 영미! 결승전 가즈아,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3위 놓고 러시아와 격돌, 8대7 대역전극 한국 컬링여자대표팀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지만 3위권을 놓고 벌인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6앤드까지 7대1로 끌려가다 8대 7로 대연적극으로 경기를 마쳤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 있는 노...
표영태
03-23
[캐나다] 밥먹는 데 걸리는 시간, 주 별로 차이있다?
연방통계청이 2015년도에 캐나다인들이 식사를 하는데 얼마나 시간을 사용했는지 보여주는 통계그래프를 23일 발표했다. 그래프에 따르면 BC주민은 전국 평균과 같은 91분을 매일 식사시간에 할애 했다. 가장 많은 시간을 쓴 주는 낙천적인 퀘벡주로 105분이었다....
표영태
03-23
[캐나다] 캐나다 빈부격차 다소 해소
상위 20% 전체 부의 49% 차지BC 8년 사이 부의 비중 크게 증가 캐나다의 부의 편중이 여전히 심하지만 그나마 아주 미약하게나마 개선됐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햐 할 듯 보인다.  연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캐나다 가계의 부의 분배 관련 ...
표영태
03-22
[캐나다] 영미! 결승전 가즈아, 일본 9대로 5로 대파
캐나다 패배이후 흔들리던 한국 대표팀 일본 희생양으로 결승 토너먼트 안착  한국 컬링여자대표팀이 캐나다 패배 이후 약체 스위스에도 패배를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일본을 희생양으로 삼아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온타리오주 노스베...
표영태
03-22
[캐나다] 실업급여 수급 감소 추세 꾸준
 1월 기준 전국 49만4200명 BC주 전달대비 1.3% 감소 캐나다의 실업보험 수혜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고용 상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1월 전국 실업급여 총 수급자 수는 49만 4200명이...
표영태
03-22
[캐나다] 휴대전화로 재난 경보 받는다
자연재해나 테러가 발생했을 때 휴대전화로 재난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갖춰진다.  이동통신사업자에게 4월 6일까지 재난 시 경보체제를 갖출 것을 명령한 연방방송통신위원회(CRTC) 결정 때문이다. TV와 라디오는 이미 시스템을 구축한...
이광호
03-21
[캐나다] "영미야 결승전 가즈아~"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리는 2018 포드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대회 5일차 오전 경기에서 미국과 대결을 펼치는 한국 대표팀의 스킵 김은정 선수.21일 오후 6승 2패로 3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영미!'라는 유행어...
표영태
03-21
[캐나다] 토론토 자폐인 집단폭행, BC 주민 소행
필지역경찰이 공개한 사건 당시 동영상 캡처. 로워메인랜드 출신 남아시아계 3명이 범행 지난주 토론토에서 발생한 자폐인 집단폭행 사건이 BC주 주민들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온타리오주 필지역경찰은 13일 저녁 광역토론...
이광호
03-20
[캐나다] 트뤼도,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해결 적극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기화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물고를 튼 것에 대해 트뤼도 총리가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저...
표영태
03-20
[캐나다] 우중충한 날씨로 시작된 봄
[사진 밴듀슨 식물원] 공식적으로 봄이 시작됐다.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절기상 춘분을 봄의 첫날로 여긴다.  거리의 나뭇가지마다 꽃망울이 잔뜩 올라오고 밴듀슨 식물원에는 봄꽃 개화가 시작됐지만 밴쿠버 지역의 봄은 우중충한 날씨와 함께 찾아왔다....
이광호
03-20
[캐나다] 美워싱턴주 한인 사건·사고 잇따라
만취해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사망사고를 낸 정씨의 차량. [사진 워싱턴주순찰대]만취해 고속도로 역주행 후 정면충돌레이니어 마운틴 등반 후 실족사도BC주와 맞닿은 美 워싱턴주에서 한인 관련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마운트 레이니어국립공원에서는 12일 20대 한인이 등반...
밴쿠버 중앙일보
03-20
[캐나다] 평창패럴림픽, 캐나다 역대 최고 성적
18일 열린 평창 겨울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캐나다 기수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 캐나다패럴림픽재단]   열흘간의 치열한 경기를 끝내고 18일 막을 내린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에서 캐나다가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6개 전 종목에 ...
이광호
03-19
[캐나다] 캐나다, 3년 연속 '삶의 질 최고'
베스트 국가 순위 4년 연속 2위 유지  세계 최고의 국가 순위 1위는 바뀔 지언정 캐나다는 2위를 지키고 삶의 질에서는 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국가의 질에서 가장 좋은 나라의 명성을 이어갔다. 각종 세계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US...
표영태
03-16
[캐나다] 캐나다에서 존경 받는 직업은?
소방관·간호사 최고 지지 직업정치인·자동차 세일즈맨 최하위캐나다에서 가장 존경 받는 직업으로 소방관이 조사대상에 올라오자 마자 1등을 차지한 반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없는 정치인과 자동차 세일즈맨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밴쿠버와 캘거리에 기반을 둔 조사기업인 ...
표영태
03-15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