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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인구 대비 경찰력 감소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3-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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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인차세대를 위한 행사에 멘토로 나온 BC RCMP 살인사건 담당 조승현 수사관(우측).


10만명 당 188명
2004년이후 최저


캐나다의 경찰 수가 인구대비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범죄 관련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경찰병력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에 인구 10만 명 당 경찰 수는 188명이다. 이는 전년에 비해 1%가 하락해 6년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2017년 5월 기준으로 경찰 서비스 관련해 총 6만 9027명의 경찰과 2만 9049명의 경찰지원 민간인이 종사하고 있다. 2016년과 단순 숫자로만 두고보면 경찰은 168명이 늘고 민간인은 613명이 늘었다. 

전체 경찰 중 여성 수는 전국적으로 1만 4752명으로 성비로 2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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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C3의 커리어컨퍼런스 행사에 밴쿠버 경찰서 취업 관련 홍보를 하러 나온 한인 보조경찰(우측에서 2번째)



또 경찰 중 소수민족 출신은 8.4%로 전체 인구 중 소수민족 인구가 22.3%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양상을 보였다. 전국에서 30.3%로 가장 높은 소수민족 비율을 보이는 BC주는 경찰 중에 15.6%가 소수민족으로 나타나 소수민족 경찰 비율을 높지만 아직도 인종적인 다양성을 반영한 경찰 구성을 위해 더 많은 소수민족 경찰 수가 필요해 보인다. 온타리오주의 소수민족 비율은 29.3%인데 소수민족 경찰 비율은 10.7%를 보였다.  

2017년도에 인구 10만 명이 넘는 50개 도시 중에, 전년과 비교해 경찰 수가 증가한 도시는 8개, 감소한 도시는 31개, 그리고 11개는 변함이 없었다. 전년에 비해 가장 많이 경찰이 증가한 도시는 델타로 7%가 늘었다. 반대로 감소한 도시 순위에서 아보츠포드는 6%가 줄어 2위를 차지했다.

경찰서가 있는 자치시 단위로 볼 때 밴쿠버는 10위의 인구가 있는데, 인구 10만명 당 경찰수는 196명이다. 이중 여성 비율은 25.3%이다.
써리는 10만명 당 경찰이 142명이며 여성 비율이 18.4%였고, 버나비는 117명에 23.4%였으며, 리치몬드는 98명에 18.4%로 경찰력이나 성평등에서 열악해 보였다.

토론토 경찰서가 담당하는 인구는 287만 6095명으로 경찰 수는 10만 명 당 180명이었으며 여성은 19.1%를 보였다.
이어 몬트리올은 201만 4221명으로 228명과 32.1%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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