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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향후 2년내 주택구입 의향 32%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4-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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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OS 조사...밀레니엄세대 "집 사겠다"


캐나다 전체 주택경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통계가 나온 가운데, 은행권의 의뢰로 실시된 주택구입 의향 조사에서는 주택을 사겠다는 수치가 상승했다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RBC은행의 의뢰로 입소스사(IPSOS)가 실시한 주택구입 의향보고서에 따르면, 2년 이내에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32%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도 조사에 비해 7% 포인트나 크게 높아진 수치다.

이번 구입의향이 높아진 데는 18-34세의 밀레니엄 세대가 크게 기여했다. 이들 세대는 매우 높다가 18%와 다소 그렇다가 32% 등 50%가 2년 내 주택을 구매하겠다고 대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구매 의향이 높아진 이유로 경기 전망이 보다 더 긍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캐나다인은 작년과 비교해, 경기에 불확실성으로 구매를 두고 보겠다고 대답한 비율이 9% 포인트나 낮은 43%를 기록했다. 또 고용에 대한 불안감도 6% 포인트나 하락한 18% 나왔다.

밀레니엄 세대는 더 낙관적으로 경기회복세를 바라보고 있다. 이들은 경기 불확실성에 대해 작년보다 11% 포인트나 낮은 36%의 우려를 보였으며, 실업에 대한 공포도 9% 포인트 낮은 19%로 나타났다.

이런 긍정적인 생각으로 캐나다인의 84%가 현재 주택이나 아파트가 좋은 투자수단이라고 믿어, 작년보다 2% 포인트나 높아졌다.

기준금리 인상에 압박도 계획보다 빠르게 주택을 구매하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조사결과다. 61%의 응답자는 올해 계속 이자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그래서 현재 낮은 이자율로 빨리 주택을 사겠다거나(35%), 이자 상승하기 때문에 사겠다(32%)고 대답을 했다.

이번 조사는 1월 9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됐으며, 18세 이상 총 2000명의 성인이 참여했다. 표준오차는  ±2.5%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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