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언론인, 국민투표법 개정 한목소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세계한인언론인, 국민투표법 개정 한목소리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기자 입력18-04-09 14:12 수정 18-04-10 12:1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제17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개막식 개최… 13일까지 

 

cb2c385821c95092af9a7065fe30a85e_1523302886_476.JPG
 

전세계 한인 언론인의 모임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공동회장 김소영·전용창, 이하 세언협)가 주최하고 (사)대한언론인회와 재외미디어연합이 공동주관한  '제17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9일(월)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박명현 바른미래당 재외동포위원장, 이종걸∙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현경숙 연합뉴스 글로벌센터 본부장, 홍성덕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글과 재외한인 언론, 급변하는 세계미디어환경과 한국어 미디어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3개국 재외 한인언론사 대표 및 편집인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은 김소영 세언협 공동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전용창 공동회장의 개회사, 초청 인사들의 축사∙환영사,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전용찬 세한언 공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한인언론인협회로 통합 이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미래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투표법 조속한 개정을 위한 성명서 발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 홍보에 앞장서는 등 그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회장은 “우리 회원사들은 한민족을 대변하는 한민족 네트워크의 첨병으로 한글과 한국어를 지키고, 한민족 정체성을 유지하는 매개체”라며 “ 글로벌시대에 모국과 해외 한인사회 모두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재외 언론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현재 국회에서는 개헌 논의가 한창이지만, 현행 헌법 및 개정 헌법 어디에도 재외동포에 대한 법적 정의가 내려져 있지 않은데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이사장은 “이 같은 개헌 논의는 재외동포들의 권익과 직결되는 문제이니 만큼 재외동포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재외 언론인 여러분들이 이 사안의 중요성을 널리 보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작년 가을 여러분을 만날 때만 해도 어려운 남북관계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나, 오늘은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8년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의 전기로 만들어서 국민과 동포들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재외동포의 위상 제고와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호적 여론 형성에 한인 미디어가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러한 역할에 걸맞은 우리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둘째 날인10일(화)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될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박진영 공감커뮤니캐이션연구소 대표의 ‘재외한인언론 공감토크’,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의 ‘개성공단과 한반도 평화’, 김동선 재외미디어연합 사무총장 ‘재외한인언론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공동취재단 

 

cb2c385821c95092af9a7065fe30a85e_1523302788_9091.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공동회장 김소영·사진 왼쪽 둘째)는 9일(서울시간)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b2c385821c95092af9a7065fe30a85e_1523302789_2909.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공동회장 김소영·사진 왼쪽)는 재외미디어연합과 MOU를 체결했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91건 46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한국 지역신문발전위원 등 13명 밴쿠버 언론사 방문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김재봉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언론진흥재단, 그리고 문화체육부 관계자 등 13명은 밴쿠버의 지역언론문화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밴쿠버를 방문했다. 이들 지역신문발전위원 등은 BC주의 대표
05-18
밴쿠버 종이접기는 어린이 창의력, 색채감각 개발 도움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2018, 케이 종이접기 전시회(2018 K Origami Showcase)'를 개최하는 캐나다 케이 오리가미 소사이어티 담당자와 이번 행사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
05-18
밴쿠버 위험운전자 보험료 40% 오른다
이태 걸쳐 각 20%씩 증가소유주 대신 운전자에게 적용이르면 올가을부터 BC주의 습관적 위험운전자들은 보험료 급등을 감당해야 한다.위험운전자의 보험료 적용 방식과 시기를 두고 조율하고 있는 BC주 법무부와 ICBC는 난폭운전이나 산만운전・과속운전・음주운전 등을 위험운전
05-17
부동산 경제 빅토리아, 고가 주택 '핫플레이스'로 부상
토론토, 지난해 1위서 9위로온타리오 무스코카는 별장으로 선호세계 여러 나라에서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높은 가격의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주로 빅토리아로 향한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경매업체 크리스티의 부동산 계열사가 16일 공개한 자료
05-17
밴쿠버 전인초 교수의 한국과 중국 관계 특강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의 전인총 명예교수가 노인회 주최로 오는 29일 오전 11시 한인회관((1320 East Hastings Street, Vancouver)에서 "한국과 중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본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다. 이번
05-17
밴쿠버 황금연휴 기간 중 휘발유 가격 하락한다?
  북미의 휘발유 가격 정보를 알려주는 개스버디닷컴(GasBuddy.com) 이번 주말 황금연휴에 휘발유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점쳤다. 메트로밴쿠버 지역 휘발유가격이 이미 리터당 1.6달러를 넘어서는 일이 일상화된지 오래다. 이런 가운데 개스
05-17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색다르게 즐기는 빅토리아-크레이다로크 성으로 가자…
  주의사당과 엠프레스 호텔 등 주요 관광 장소가 위치한 다운타운 근처에 크레이다로크 성이 있다. 이 성은 과거 부호인 로버트 던스무어가 가족들을 위해 지은 성이다. 그 후 가족들이 살다가 로버트 던스무어의 아내가 죽은 후 군인병원, 빅토리아 대학건물
05-17
밴쿠버 써리 RCMP 성추행범 공개 수배
  써리 RCMP는 써리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 공개수사를 하며 용의자 몽타주를 배포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4월 24일 오전 1시, 한 여성이  84 Avenue와 King George Boulevard
05-17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
 (요즘 저출산과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큰 이슈이면서 해결되지 않는 주제 중 하나는 취직이다. 젊은이들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마땅한 일을 찾지 못해 고심이다. 그들 중 몇몇은 취직이 안 돼 대학원을 가서 사회로 나가는 길을 유예하거나, 어떤 이들은 고시원에 있으
05-17
밴쿠버 22일 써리 포코 메이플릿지 등 강 위험수위 도달 예상
  미션게이지의 위험 수위 6.6미터 육박 플레이져 강 하류 범람 위험 지역으로  올 봄 예상보다 이르게 날씨가 따뜻해지며, 지난 겨울 내렸던 눈들이 빠르게 녹아내려, BC주 남부내륙지역 여러 곳이 범람한 강물로 수 천 명이
05-17
밴쿠버 밴쿠버 세계 최초 1회용 플라스틱 빨대 금지
  밴쿠버 시의회가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내놓은 쓰레기 없는 2040 전략안(Zero Waste 2040 Strategic Plan)을 16일 통과시키며, 1회용 빨대를 내년 6월부터 전면 금지하게 됐다. 이와 함께 2021년까지
05-17
캐나다 온라인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감 높아져
쇼셜미디어 ·검색엔진 지나친 권력한국 쇼셜미디어 영향력 낮게 평가캐나다는 정부의 감시에 걱정 없어최근 캐나다 페이스북 사용자 중 60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영국 데이터 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와 공유된 사실이 공개되며 파장 속에, 세계인들의 절반 이상이 온
05-17
밴쿠버 버나비 주택가서 세살 아이 공격한 코요테
 하루 새 관련 사고 2차례 발생동물보호국 “몸 부풀리며 천천히 물러서야” 조언공격한 코요테 포획해 도살 처분주택가에서 세 살 어린이가 코요테에게 물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메트로 밴쿠버에서 하루 새 두 차례나 코요테가 습격한 사건 중 하나다.사고는
05-16
캐나다 알버타 'BC행 자원통제법' 통과...언제부터 시행?
알버타 수상 “오래 기다리지 않겠다”BC 수상 “위험 처하게 하므로 제소"연방 장관 “킨더모건 손실 보상해주겠다”“왜 세금 들여 사기업 지원하나” 논란도알버타주가 BC주로 향하는 석유량을 통제할 수 있는 법안을 결국 통과시켰다.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증설을 놓
05-16
밴쿠버 BC 무료 캠프사이트 불법점거 얌체족에 철퇴
BC주 정부가 무료 캠프사이트를 독점적으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차량이나 텐트를 두고 갈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무료 캠프사이트는 먼저 온 사람이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으로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상
05-16
캐나다 "캐나다 미래 경제성장 성패는 교육과 이민이 좌우"
캐나다중앙은행 부총재 강연자유무역도 3번째 주요 요소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da)의 로렌스 솀브리 부총재는 16일, 오타와 경제협회(Ottawa Economics Association)와 투자전문가 소사이티(CFA Society Ottawa) 초청 행사에서
05-16
밴쿠버 BC로 밀입국하는 난민 수는?
출입국심사소 외 입국자 7600명국경서 난민 주장도 비슷한 규모정해진 출입국심사장소 외 지역을 통해 밀입국하는 난민신청자 중 대부분이 퀘벡으로 몰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RCMP 최근 통계를 보면 2018년 1~4월 기간에 미국-캐나다 국경을 넘어 입국한 난민 신청자의
05-16
밴쿠버 칠리왁 저지대 홍수 대피령, 랭리 주의보
15일 대피주의보가 발령된 랭리 글렌밸리 지역. <자료 랭리지역청>메트로밴쿠버 위험 수위 8m 넘지 않을 듯제방 밖・저지대 주민 주의해야빙하가 녹아 불어난 물로 BC주 내륙에 큰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로워메인랜드 일부 지역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메트로밴쿠버
05-16
캐나다 캐나다 성소득 격차 40년간 크게 개선됐다지만
평균소득 차이 1만 6100달러노동소득 증가로 격차 줄여성차별이 심했던 40년 전에 비해 캐나다의 남여 소득차이가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성소득 격차는 나고 있다.연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캐나다 여성의 경제적 복지(The Economic Well-being of Wo
05-16
캐나다 캐나다 이민자 등 160만 가구 고국 돕기 위해 송금
160가구 연간 평균 1823달러국제 개발과 빈곤 퇴치에 기여캐나다에서 해외에 있는 가족친지에게 송금을 하는 일이 상당한 비중이 있고, 또 일부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바도 커 이에 대한 심층 조사가 요구된다.16일자로 연방통계청의 이달의 블로그(month's
05-16
캐나다 충북대, 캐나다 교사임용 교육지원
이병승 캐나다한국교육원장(좌측 2번째)과 김보림 사범대학장(가운데) 양 기관의 상호 인력 교류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충북대학교 제공)   캐나다한국교육원과 충북대학교 사범대학과은 16일 충북대 사범대학장실에서 교육지워을 위한 상호 인력 교류
05-16
밴쿠버 한인양로원 운영기금 마련 한인 골프대회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왼쪽에서 3번째)과 이상진 재향군인회장(왼쪽에서 2번째) 등 한인 단체 대표들이 지난 14일 코퀴틀람 오스틴 에비뉴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한인양로원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위한 회의를 했다. 무궁화재단 주최, 한인단체연합회 주관8월 3
05-15
이민 캐나다가 이민을 전면 금지하면!
 경제성장률 1.3%로 둔화고령화비율 심각한 상승 캐나다 경제와 인구증가율이 이민자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는 연구보고서나 통계 등이 나오고 있는데, 향후 20년간 전면적으로 이민문호를 걸어 잠갔을 때 어떤 영향이 있는 지를 보여주는 새 보고서가 나왔다.
05-15
밴쿠버 버나비에서 펼쳐진 국제심판 보수교육
BC태권도협회 회장인 김송철 세계태권도연맹 심판분과 위원장과 프랑스의 팔립 부에도 세계태권도연맹 교육분과 위원장이 강사로 나온 세계 태권도 연맹 102회 겨루기 국제심판 교육 및 117회 겨루기 국제심판 보수교육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버나비 메트로타운 힐튼호텔에서
05-15
캐나다 새 이민자 파트타임 맞벌이로 힘들게 자녀 키워
새 이민자부부 11.5% 소득 전무저학력 새이민자 가정 최악상황캐나다에 새로 온 자녀를 둔 이민자 부부가 소득을 올리기 위한 활동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인구센서스 분석자료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자녀를 둔 가구의 경제활동(Work ac
05-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