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이 자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당신이 이 자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표영태 기자 입력18-04-13 13:52 수정 18-04-14 07:5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한인타운소극장 앤블리아트팩토리

소규모 공연과 전시문화를 새 공간

 

우수한 문화 민족인 한인들을 위해 메트로밴쿠버의 한인 중심지인 노스로드에 새로운 문화공연전시 공간이 문을 열어, 감춰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을 갈망했던 한인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3월 초부터 한인타운 노스로드의 버나비 지역인 노스로드센터(4501 North Rd) 빌딩의 한남마트 서쪽 편 끝에 다양한 문화 행사공간인 '앤블리아트팩토리(Anvely  Art Factory·사진 2)'가 문을 열었다.

 

2000스퀘어피트 규모로 무대와 함께 50석의 관객석이 가능한 이 공간은 소극장의 개념과 함께 문화교실과 전시회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문화예술 생산이라는 개념의 작은 소규모 문화공간인 '아트팩토리' 문화가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다. 앤블리아트팩토리의 안젤리나 박 대표(사진 1)는 바로 이런 컨셉트를 도입해 밴쿠버 한인사회에 부족했던 문화교육과 소규모공연과 전시를 통해 아트를 생산하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하기를 희망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조이음악교실', '조이찬송음악교실', '메트로남성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뮤즈', '기타교실' 등 다양한 음악교실 장소가 되고 있다.  또 '에어로빅 강샘', '태극권, 등 체력단련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무대에 서기를 목말라하는 한인문화인들을 위해 소극장 역할도 소화해낼 예정이다. 이런 목적에 맞춰 오는 15일 오후 7시에 '조이 싱어즈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 콘서트에서는 조이 노래교실 단원들의 노래 공연과 함께 기타와 우클레나 앙상블 연주, 소리셋 트리오 공연, 그리고 섹스폰 투엣의 공연이 함께 열린다.

 

이 공연에는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서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이 끝나면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문화적인 공감대를 서로 북돋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많은 한인들이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갖고 있지만 이런 재능을 펼쳐 보일 무대가 없어 많이 아쉬워 했었다. 박 대표는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이 갈고 닦은 기량이나, 아마추어로 배운 취미를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객관적으로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앤블리아트팩토리에서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한인화가인 유형길 화백의 전시회가 13일부터 열리고 있으며, 또 대표적인 한인 극단이 정기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알아보는 등 그 동안 제대로 된 장소가 없어 활동에 많은 제약을 느꼈던 한인들이 작으나마 마음껏 자신의 문화적 소질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찾고 동시에 위축된 이민생활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 대표는 "누군든지 생각을 바꾸면, 나눌 수 삶의 활력소 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대표는 노인회가 운영하는 문화교실의 에그린 합창단 강사, 조이 노래교실과 조이 찬양노래교실 강사, 그리고 밴쿠버한국어학교 킬라니 분교의 교사이자 합창단 담당 교사 등 다양한 음악 관련 지도자로 활동을 해 왔다.

 

표영태 기자

 

'앤블리아트팩토리(Anvely  Art Factory)' 대관문의: 604-619-3524 

 

  

 

37b5d99152950eb1a13446f975f517bb_1523568865_1812.jpg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795건 4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맛있는 딸기도, RCMP 정보도 함께 했던 마켓밴 팝업장터
[연말을 준비하는 한인 상공인을 위한 오픈마켓]지난 16일(토)에는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오픈 마켓이 한인 중심지 2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우선 Online Shoppingmall인 마켓밴이 코퀴틀람 지점에서 올해 들어 2번째 팝업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
12-21
밴쿠버 크리스마스와 함께 찾아온 3번째 앤블리마켓
[연말을 준비하는 한인 상공인을 위한 오픈마켓]올해 들어 3번째 엔블리K센터이 밴쿠버여성회 후원으로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ay, Burnaby)에서 열렸다.지난 8월 26일 밴쿠버의 여성
12-21
캐나다 캐나다 청년 취업 여부 1월 8일부터 확인가능
지난 10일 옥타 밴쿠버지회가 개최한 한인 청년 취업 세미나 현장 모습. 표영태 기자내년 청년교류프로그램 1만 2천 명워홀 등 최대 24개월까지 참여가능한국과 캐나다의 청년대상 워킹홀리데이 등 청년교류프로그램이 내년도에 크게 확대됐는데, 이런 캐나다 취업 기회 여부에
12-21
밴쿠버 한인신협, 아메니다 방문 존경과 감사 전달
한인신협의 석광익전무, 류기척상무, 써리 정연자 지점장은 지난 15일(금) 써리에 위치한 아메니다 실버타운을 방문했다. 한인신협측은 "아메니다 실버타운에서의 소중한 경험과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며, "
12-21
밴쿠버 넬리 신 전 하원의원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
사진=앤블리센터 안젤리나 박 대표 제공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5분까지 앤블리센터에서 넬리 신 전 하원의원의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가 열렸다.캐나다 한인 최초로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신 전 하원의원은 본인의 살아온 인생 속에 음악과 의 귀한 스
12-21
밴쿠버 랭리RCMP, "70대 아시안 여성 신원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18일 오후 4시 20분 교통사고로 중태랭리RCMP가 18일 발생한 보행자 관련 교통 사고의 피해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시민의 협조를 요청했다.해당 여성은 이날 오후 4시 20분에 268스트리트와 26A 에비뉴에서 닷지 픽업 트럭에 치여 생명의 위독한 상태이다.경찰이
12-20
캐나다 한류고 뭐고 캐나다에서 평가절하되는 한국
밴쿠버프레이저항만청(Vancouver Fraser Port Authority) 페이스북한국, 캐나다 주요 교역국 관심도서 꼴찌직접투자 대상국 설문국가에 끼지도 못해한국이 캐나다의 7대 교역국이지만, 캐나다인은 한국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20
캐나다 BC주에서 실업보험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판
연방통계청의 각 주별 전달대비 실업급여자 증가율 그래프새 실업급여 신청 전년대비 16.5%로 전국 최고실업급여자수 연간 24.5%, 전달 대비 2.7% 증가 10월 전국 급여자 전년대비 1.5% 는 44만 2560명펜데믹 이후 심각했던 구인난에 비해 올해 실업
12-20
캐나다 식품물가는 여전히 캐나다 서민가계에 큰 부담
연방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그래프11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3.1% 상승식품물가 4.7%로 전체물가보다 높아작년 최고조에 달했던 소비자물가로 올해 상대적으로 연간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지는 착시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식품물가는 아랑곳하지 않고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12-20
밴쿠버 임진왜란 마지막 '노량: 죽음의 바다' 1월 5일 밴쿠버 개봉
올겨울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밴쿠버에서 1월 5일 개봉한다. 동아시아 최대 해상전투 노량해전의 스케일을 강조한 해전 액션을 펼쳤다.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더 커지고, 더 치열해진, 모두를
12-20
밴쿠버 한인사회가 함께 준비한 6.25참전유공자회 송년회
지난 18일(월) 오전 11시 버나비 킹스웨이에 위치한 온온 중국 식당에서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김태영)의 송년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견종호 총영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앤 캥 주의원, 신재경 전 주의원, 배문수 평통밴쿠버협의회장, 장민우 재향군인회 캐
12-19
캐나다 10월 1일 기준 캐나다 인구 4053만 명 추산
연방통계청의 19일 오전 동부시간 오후 1시 7분 13초의 인구 시계표 올 6월 16일에 4천만 명 돌파새 이민자가 증가의 96% 담당캐나다가 올해 인구가 4천만 명을 돌파 하고, 3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1.1%의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은 10월 1일 기준으
12-19
세계한인 재외동포청, 난치성 혈액종양 앓는 재외동포 보듬는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조혈모세포 이식사업 MOU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백혈병이나 악성림프종 등 난치성 혈액 종양을 앓고 있는 재외동포 보듬기 사업에 나선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MDP, 회장 신희영)와 함께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재외동포들이 원활하
12-19
캐나다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계기 청년교류 간담회 개최
외교부, 재외동포청, 주한캐나다대사관 공동양국 미래세대간 이해 증진의 새로운 장 마련외교부와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주한캐나다대사관과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을 기념하여 12.18(월) 외교부에서 청년교류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2-19
세계한인 재외동포청, 해외 한글학교 교사 학위과정 지원
국내 7개 사이버대와 협력해 체계적 교육…전문성 제고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해외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한글학교 교사 학위과정 지원사업」을 운영한다.이 사업은 한글학교 교사들의 한국어 교육역량을 신장시키고자 201
12-19
밴쿠버 BC주민 제일 걱정거리는 생활비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설문조사 그래프의료건강과 주택여유도 그 뒤를 이어주거지 안정에 단기렌트 금지가 효과BC주민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제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비영리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
12-18
세계한인 재외동포청, 2024년 한인회관 등 건립 지원 사업 수요조사 실시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 및 재외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인회관 등 건립지원 사업”을 수행을 위해 내년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지원 검토 요건은 ㅇ 재외동포단체 명의로 진행되는 비영리 목적의 한인회관
12-18
밴쿠버 16일 크리스마스 축하 3번째 엔블리 K마켓
올해 들어 3번째 엔블리K센터이 밴쿠버여성회 후원으로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ay, Burnaby)에서 열린다.밴쿠버 중앙일보
12-15
캐나다 주토론토총영사관이 설명한 아포스티유란?
주토론토총영사관은 2024년 1월 11일 캐나다가 아포스티유 협약국이 됨에 따라 캐나다 시민권자의 공증 및 캐나다에서 발행된 문서에 대한 공증절차가 어떻게 변경되는지 안내하고 나섰다.캐나다(주)정부 발행 문서와 캐나다 공증인 공증 문서 모두 캐나다 아포스티유가 발급된다
12-15
밴쿠버 평통밴쿠버협의회, 탈북자 이성주 강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밴쿠버협의회(회장 배문수)는 14일 오후 5시 40분부터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힐튼 호텔에서 탈북자 출신 이성주 연구원 초청해 '북한 생활을 통해 본 인권 그리고 우리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12-15
밴쿠버 마약은 호기심도 관심도 갖지 말자! 결국 파멸에 이르는 길
사진=Unsplash의Mika Baumeister밴쿠버총영사관 마약류 관련 안전 공지BC 11월 초기집계 200명 이상 사망 추산밴쿠버총영사관은 12월 14일 안전공지를 통해 다시 한 번 한국 국적자가 해외에서 마약류 투약, 소지, 국내반입 등의 행위가 한국에서 불법이
12-15
세계한인 워홀러 주목-2023 워킹홀리데이 콘텐츠 공모전
2017년 이후 유경험자ㆍ현재 체류자 대상으로현지 경험과 준비, 사건ㆍ사고 및 대응 사례 등재외동포청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는 워킹홀리데이 경험자나 현재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현지 국가에 체류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2023 워킹홀리데이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공모
12-15
캐나다 연방, 가계소득 9만불 미만 치과보험 혜택
임플란트 이미지. 중앙포토연간 예산 44억 달러에 9백만 명 혜택고령자부터 시행, 2025년 전연령 대상연방NDP와 동업해 소수정부를 꾸려가고 있는 연방 자유당이 NDP의 요구에 따라 향후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치과 보험을 실시하게 됐다.연방정부는 지난 11일에 내년
12-14
밴쿠버 BC아포스티유 인증 받으면 한국서 바로 OK
BC주에서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 서류 중의 하나인 결혼증명서 샘플캐나다에서 아포스티유 인정 받은 주에 포함반대로 한국 아포스티유 인증 BC주에서 OKBC주가 캐나다 연방정부가 5개의 아포스티유 인정하는 주에 포함되면서 한국과 BC주 정부의 공문서가 보다
12-14
밴쿠버 옥타 밴쿠버지회 최초 한인 청년 위한 취업 세미나
한국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제시카(영문명)가 식품 마케팅 관련 직종을 얻기 위한 상담을 받았다. 표영태 기자구직자와 구인자가 1대1로 면접을 보면서 네트워킹 하는 기회를 가졌다. 표영태 기자지난 10일(일) 오후 1시에 힐튼 메트로타운에 옥타(OKTA) 밴쿠버지회(회
12-1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