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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4-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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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소극장 앤블리아트팩토리

소규모 공연과 전시문화를 새 공간

 

우수한 문화 민족인 한인들을 위해 메트로밴쿠버의 한인 중심지인 노스로드에 새로운 문화공연전시 공간이 문을 열어, 감춰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을 갈망했던 한인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3월 초부터 한인타운 노스로드의 버나비 지역인 노스로드센터(4501 North Rd) 빌딩의 한남마트 서쪽 편 끝에 다양한 문화 행사공간인 '앤블리아트팩토리(Anvely  Art Factory·사진 2)'가 문을 열었다.

 

2000스퀘어피트 규모로 무대와 함께 50석의 관객석이 가능한 이 공간은 소극장의 개념과 함께 문화교실과 전시회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문화예술 생산이라는 개념의 작은 소규모 문화공간인 '아트팩토리' 문화가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다. 앤블리아트팩토리의 안젤리나 박 대표(사진 1)는 바로 이런 컨셉트를 도입해 밴쿠버 한인사회에 부족했던 문화교육과 소규모공연과 전시를 통해 아트를 생산하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하기를 희망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조이음악교실', '조이찬송음악교실', '메트로남성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뮤즈', '기타교실' 등 다양한 음악교실 장소가 되고 있다.  또 '에어로빅 강샘', '태극권, 등 체력단련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무대에 서기를 목말라하는 한인문화인들을 위해 소극장 역할도 소화해낼 예정이다. 이런 목적에 맞춰 오는 15일 오후 7시에 '조이 싱어즈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 콘서트에서는 조이 노래교실 단원들의 노래 공연과 함께 기타와 우클레나 앙상블 연주, 소리셋 트리오 공연, 그리고 섹스폰 투엣의 공연이 함께 열린다.

 

이 공연에는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서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이 끝나면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문화적인 공감대를 서로 북돋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많은 한인들이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갖고 있지만 이런 재능을 펼쳐 보일 무대가 없어 많이 아쉬워 했었다. 박 대표는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이 갈고 닦은 기량이나, 아마추어로 배운 취미를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객관적으로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앤블리아트팩토리에서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한인화가인 유형길 화백의 전시회가 13일부터 열리고 있으며, 또 대표적인 한인 극단이 정기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알아보는 등 그 동안 제대로 된 장소가 없어 활동에 많은 제약을 느꼈던 한인들이 작으나마 마음껏 자신의 문화적 소질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찾고 동시에 위축된 이민생활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 대표는 "누군든지 생각을 바꾸면, 나눌 수 삶의 활력소 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대표는 노인회가 운영하는 문화교실의 에그린 합창단 강사, 조이 노래교실과 조이 찬양노래교실 강사, 그리고 밴쿠버한국어학교 킬라니 분교의 교사이자 합창단 담당 교사 등 다양한 음악 관련 지도자로 활동을 해 왔다.

 

표영태 기자

 

'앤블리아트팩토리(Anvely  Art Factory)' 대관문의: 604-619-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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