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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백지영, 평양 매료시킨 감동 안고 5월 20일 밴쿠버 찾아온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4-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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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게스트 길구봉구

 

 

지난 1일 평양 공연에서 '총맞은 것처럼'과 '잊지 말아요' 등 감미로운 발라드로 평양 관객에게 화해의 공감대를 선사한 가수 백지영이 한국에서 '실력파 발라드 듀오'로 알려진 길구봉구와 함께 밴쿠버 한인의 마음도 훔치러 온다.

 

발라드의 여왕, 가수 백지영의 캐나다 첫 단독 투어인 웰컴백(Welcome Baek) 투어의 밴쿠버 콘서트는  CBM 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오는 5월 20일 밴쿠버 다운타운 ‘퀸 엘리자베스 공연장(Queen Elizabeth Theatre)’에서 열린다.

 

백지영이 전 연령대에게도 잘 알려진 가수지만 이번 밴쿠버 공연에는 한인 젊은이들도 반드시 봐야 할 이유는 지금 한국에서 한창 뜨고 있는 길구봉구가 게스트로 이번 콘서트에 함께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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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구봉구는 가수 길구와 봉구로 구성된 2인조 보컬 그룹으로, 데뷔 전에는 이적, 박효신, 백지영, 거미, 린, 김태우 등의 코러스로 참여한 적도 있고, 유명 아이돌그룹 B1A4, BTOB, 오마이걸 등의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했던 실력파 듀오다. 

 

오랫동안 무명 시기를 거친 길구봉구는 이후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등에 참여해 주목을 받다가, 자작곡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2014년)'가 2017년에 재조명을 받아 역주행하며 대중들에게 각인되었다.

노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지난해 4월 2일 멜론, 올레 뮤직 등 한국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에 진입하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굳건히 음원차트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이번 백지영 밴쿠버 콘서트의 한 티켓 예매자는 “백지영만으로도 정말 기대 많이 하고 있었는데, 길구봉구도 온다고 해서 더 기대가 된다. 백지영과 멋진 듀엣도 불러 주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CBM 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백지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댄스곡 등 다양한 무대를 라이브로 직접 경험하실 수 있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백지영 캐나다 콘서트는 해물1번가와 우벤유(UVANU) 그룹이 공동으로 투자•운영하며 다수의 현지 한인 기업들의 후원과 관심으로 준비되고 있다. 해물1번가 관계자는 "캐나다에 앞으로도 이런 좋은 공연들이 많아지고 더 다양한 한국 가수들이 방문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켓은 이벤트브라이트(EventBrite)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티켓은 H마트, 로얄투어, 고수 레스토랑, JnD 유학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백지영은 밴쿠버 공연에 이어 5월 22일에, 토론토의 ‘매시 홀(Massey Hall)’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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