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는 미래는 행복할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5-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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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백 세미나 열려
SFU 김우수 교수 강의
주밴쿠버 총영사관은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SFU(Simon Fraser University)의 김우수 교수를 초빙해 '4차 산업혁명을 향한 3D 프린팅 기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김 교수는 캐나다의 3D프린티드 일렉트로닉스, 즉 3D 인쇄전자라 불리는 분야의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이날 김 교수는 SFU와 자신의 경력과 이력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4차산업혁명, 그리고 3D 프린팅, 제조업의 혁신, SFU의 적층 제조(ADDICTIVE MANUFACTURING) 순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주제에 관해 3D 프린팅 분야에 있어,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일반적인 플라스틱 등의 3D 프린팅보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전문 분야인 전자 프린팅 등 적층 전자회로나 금속형 3D 프린팅 등에 대해 주로 설명을 했다.
3D 프린팅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하나의 주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는 가능성은 보여주지만 아직 3D 프린팅, 특히 적층형 전자회로 기판 등을 만드는데 있어, 저항문제나 정밀도 등 많은 해결과제가 남아 있어 앞으로도 가길이 멀다고 김 교수는 인정했다.
또 반도체 등의 전자회로의 생산방식이 그 동안 프린트한 기판을 녹이던 방식을 역으로 적층을 하는 방식(AM)으로 생산하는 것을 대체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은 많아 조만간에 대량생산 방식에서 대체를 할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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