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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스카이트레인역사서 여성 폭행당한 이유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5-03 00:14 수정 18-05-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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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짓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사진 트랜짓경찰]


문닫히던 전철 타려다 하차 승객과 충돌

  

 

스카이트레인역사에서 몸을 부딪친 이용객끼리 다투다 떼밀려 머리를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대중교통시설 내 치안을 담당하는 트랜짓경찰은 지난달 6일 오전 10시 45분께 뉴웨스트민스터역 승차장에서 다툼을 벌인 남성을 수배했다. 이 남성은 42세 여성과 말싸움을 하다 음료를 뿌리고 떼밀어 바닥에 쓰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객차 문이 닫히는 순간 피해 여성이 달려와 문을 억지로 열려는 모습이 보인다. 여성은 결국 열차를 타지 못했지만 달려오는 과정에서 출구로 나가던 남성과 신체접촉이 있었다.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인 후 헤어지는 듯 했으나 여성이 남성에게 마지막 말을 건넨 후 뒤돌아서자 남성이 들고 있던 음료수컵을 던졌다. 그리곤 이에 항의하는 여성을 밀쳐 바닥에 쓰러뜨린 후 자리를 떴다.

 

쓰러진 여성은 인근 목격자의 신고로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용의자는 30대 중반의 백인이다. 경찰은 평범한 체형에 짧고 검은 머리색과 푸른 눈을 가졌으며 키가 6피트가량인 용의자를 수배했다. 경찰은 내부적으로 용의자를 추적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자 일반에 사건 당시 동영상 및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다.

 

트랜짓경찰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 폭행은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흉기를 사용한 폭행은 30% 가까이 줄었다.  그러나 경찰은 어떤 종류의 사건이든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며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주변을 잘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경찰에 연락하기를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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