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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할 땐 MEET UP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5-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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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유학오는 가장 큰 목적은 무엇일까? 영어공부, 이민, 다양한 경험 쌓기, 대학 진학...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제일 필요한 것은 영어 실력 향상이다. 그럼 영어 실력은 어떻게 향상 될까?  송나라 문인 구양수가 말했던 다독, 다작, 다상량이 글 잘 쓰는 방법으로 뽑히는 것처럼 영어에도 3가지가 필요하다. 많이 듣기, 많이 말하기, 많이 참여하기.  

 

모두는 영어를 잘하고 싶다. 총알은 장전되어 있다. 많이 들을 준비도 많이 말할 준비도, 많이 참여할 준비도. 그럼 어디에서 말을 할까? 어디에서 영어를 들을 수 있을까? 어디에 참여해야 할까? 답은 MEET UP에 있다.

 

MEET UP은 모임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어플이다. 운동, 취미, 학습,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모임이 있는데 그 중 유학생에게 첫 경험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ESL 클럽이다. 이 곳은 영어를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ESL 클럽은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열리니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열리는 클럽에 참여하면 된다. 참고로 채팅처럼 1:1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서 여자로서 갖게되는 걱정도 하지 않아서 좋다.    

       

여러가지 클럽 중 추천하고 싶은 클럽은 ICC다. International Conversation Club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Quantum Coffee에서 만나며, 약 70명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대그룹이다. 참가비는 1회에 2달러이지만, 회원권을 10달러 주고 사면 7개월동안 참가비가 무료이며 또 친구도 데려갈 수 있다. 참고로 참가비가 무료지만, 대신 커피나 차를 구매해야하는 조건이 있는 ESL 클럽도 있다. 

 

MEET UP에 참가하기위해서 2가지를 해야한다. 첫째, 말걸기이다. 영어를 못하더라도 무조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영어를 제2외국어로 쓰는 친구들이 모였기에 서로 들어주려고하고, 모르는 것은 물어보는 등 적극적이다. 너도 나도 배우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실패는 사실은 작은 성공이다. 실패들이 모여 성공을 만들기 때문이다. 둘째, 서로 인사를 하고, 취미를 공유한 후 친구를 만들어보자.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려면 친구를 만들어서 MEET UP에서 뿐 아니라 따로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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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자는 하이킹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만든 BC Hikers 소모임에 들어가서 2차레 하이킹에 다녀왔다. 친구들은 독일, 리튜아니아, 중국, 일본, 한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왔다. 토요일 점심에 만나 각 국의 대표음식을 먹고, ICC 클럽에 참여 한 후, 끝나고 간단하게 술을 마시기도 한다. 일요일에는 Deep Cove, Lynn Cayon 으로 하이킹도 다녀왔다. 방향치인 본 기자는 길을 찾기 어려운데, 친구들과 함께라면 길 잃어버릴 걱정은 안해도 됐고, 멤버 중에 사진기를 잘 다루는 친구도 있어 멋진 사진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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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임을 통해 독일 친구와 함께 독일 식당에 가서 독일음식을 먹으니 더 재미었었다. 앞으로 독일친구에게 한국 음식을 소개하러 한국 식당에 같이 가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사실 매번 ESL 클럽에 가서 이름이 뭔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무슨일을 하는지 물어보는 신상 조사만 하고 끝내기에는 많이 아쉽다. 친구를 만들어서 밴쿠버를 같이 즐겨보자! 여기 와서 한국인 친구들하고만 여행하기에는 이 아름다운 밤이 아깝지 않은가? 서로 모든 것이 처음이기에 모든 것이 가능하다. 

 

Meet, Eat, Enjoy, Ttrvel, Until be Professio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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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가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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