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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잇단 부적절 처신... "망신살 연방NDP"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5-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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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출신 무어 의원 '부적절 행위'로 당원권정지
다른 의원 징계 요구했다 자신의 '과거 폭로' 논란

또 다른 연방NDP의원이 부적절한 처신을 이유로 당에서 징계됐다. 지난주 당에서 제명된 같은 당 동료 에린 위어 의원과 유사한 이유로 징계를 받는 두 번째 경우다.

공교롭게도 이번에 징계를 받은 의원은 앞서 위어 의원의 징계를 촉발시킨 인물이다.

연방NDP는 퀘벡주 Abitibi—Témiscamingue 지역구 크리스틴 무어(Moore) 하원의원에 임시 당원권정지 처분을 내렸다. 무어 의원은 간호사 출신의 재선의원이다.

당은 무어 의원이 5년 전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제보를 받고 이에 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무어 의원에 제재를 내렸으며 무어 의원도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당원권정지 징계를 받은 무어 의원은 2013년 하원 소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아프가니스탄 참전군인에게 술을 권하고 숙소까지 따라갔으며 이후 부적절한 문자메시지까지 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참전군인은 우울증치료제와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어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말했음에도 무어 의원이 술을 권했다고 폭로했다. 또 반복해서 부적절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친구들과의 골프여행에 따라오겠다며 집착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증언했다. 

참전군인은 자신의 피해는 권력에 의한 힘의 불균형 상태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자신은 무어 의원과의 관계를 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무어 의원의 과거 행적이 논란에 싸이자 자그밋 싱(Singh) 당대표는 당 차원의 조사가 진행될 동안 소위원회 참석 등 NDP당원으로서의 권리가 일시적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조사가 끝나면 무어 의원에게 어떤 역할이 주어질지 재심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어 의원은 조사를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공정한 조사를 위해 의견 개진을 삼갈 것이라고 발언을 아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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