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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실업률 이상기후 감지

표영태 기자 입력18-05-11 11:04 수정 18-05-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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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달대비 실업자 6.7% 증가

여전히 실업률 전국 최저수준 유지

 

BC주가 전국에서 가장 경기가 활발하면서 낮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지만 4월에는 전달에 비해 실업자 수가 증가하며 이상징후를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4월 노동지표 관련 통계에 따르면, BC주는 실업률이 5%로 전달에 비해 0.3% 포인트 높아졌다. BC주의 실업자 수는 3월 12만 3100명에서 4월에 13만 1300명으로 실업자 수가 6.7% 늘어난 셈이다. 

 

캐나다 전체로 4월 실업률은 5.8%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런데 15세 이상 새로운 노동인구 중 고용자 수가 전달에 비해 1100명이 줄어들었다. 고용형태로 보면 풀타임이 2만 8800명이 늘어난 반면 파트타임이 3만 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보면 15-24세는 실업률이 11.1%로 전달에 비해 0.5% 포인트 늘어났고, 25세 이상 남성은 5.1%에서 5.3%로 0.2% 포인트 상승했다. 오직 25세 여성만 4.8%에서 4.6%로 0.2% 포인트 하락해 가장 좋은 상황이었다.

 

BC주의 경우 전달에 비해 고용된 인구는 2900명이 늘었는데 풀타임이 1만 8200명 늘어난 반면 파트타임은 1만 5300명이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자영업자 수는 전달에 비해 1만 5600명이 감소했다. 작년 4월과 비교하면 그래도 5만 7900명이 늘어난 수치다.

공공과 민간분야를 보면 공공분야는 1만 3600명이 감소해 민간분야의 2만 8000명 증가와 대비를 이뤘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달에 비해 1만 5900명이 감소했고 반대로 서비스 분야는 1만 4800명이 증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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