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성으로 밴쿠버 취업 성공한 한국 젊은이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적극성으로 밴쿠버 취업 성공한 한국 젊은이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5-18 13:36

본문

 

KOTRA밴쿠버무역관 멘토단 사후간담회

우수멘티들 성공적인 취업 사례 발표

 

KOTRA밴쿠버무역관이 작년부터 한국 젊은이들의 밴쿠버 현지 취업을 돕기 위해 실혈을 기울여 마련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1년도 지나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KOTRA밴쿠버무역관(관장 정형식)은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에 다운타운의 한 레스토랑에서 2018년도 상반기 멘토멘티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수멘티 격려 및 향후 멘토링 사업 피드백 얻기 위한 이 행사에는 정 관장을 비롯해 무역관 관계자와 7명의 멘토 그리고 멘토가 우수멘티로 선정한 17명 중 14명이 참석했다. 

 

정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한 한인 젊은이들을 채용한 캐나다 주류기업들이 성공 사례를 듣고 더 많이 찾아올 것"이라며 "이런 토대를 마련하는데 (멘티들이)열심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정 관장은 "수에서는 적을 지 몰라도 밴쿠버 한인사회가 질적으로 우수한 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데 멘티들이 열심히 노력해 후배들도 우수한 인력으로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멘토들은 어떻게 멘티들을 위해 도움을 줬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멘티들은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에 대해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몇 명의 멘토들은 멘티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면서 본인도 새로운 꿈을 갖게 되서 자신이 원하는 이직을 하는데 성공했다며 멘티들과 같이 배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멘티들은 한국과 전혀 다른 캐나다의 이력서와 커버레터 그리고 구직활동 등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통적으로 적극성과 성실성을 보여 준 것이 취업의 성공 비결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멘티는 워킹비자가 마감돼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멘토들이 적극적으로 고용주에게 요구하라는 말에 용기를 내서 요청을 했고 LMIA를 받고 다시 일하며 영주권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해 많은 참가자의 축하를 받았다.

 

다음으로 금융권 전문가인 엔디 김 멘토가 선정한 이지원 멘티가 나와 '현지 대학졸업비자로 멘토링 통해 TD Bank취업'에 대해, 회계전문가인 아이린 최 멘토에게 도움을 받은 전진민 멘티가 나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멘토링 통해 PARQ Vancouver 취업' 그리고 인력관리 전문가인 유니스 김 멘토의 지도를 받은 박은총 씨가 '오픈취업비자로 SFU 수행 Project Volunteer로 선발' 등이라는 내용으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우수멘티로 성공사례를 발표한 전진민 씨는 91개국을 여행하고프다는 제목으로 이번 과정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됐고 이를 통해 크루즈를 타고 91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카지노 딜러로 취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정 관장은 우수 멘티들에게 우수멘티 상장을 수여했다. 우수멘티는  참여도, 적극성, 준비정도 및 멘토 개인평가 등으로 그룹당 1-7명을 선발했다. 이들에 대한 혜택은 멘토 Reference부여, 근무지 견학, 성공사례집 게재 등이다. 또 현지 네트워크 소개,  ‘ K-move 서비스 지원 등이다.

 

이날 김태은 간호의료 전문가 멘토의 도움을 받았던 한 멘티는 랑가라 대학에 다니며 점차 간호사로 전문직을 얻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1,932건 2 페이지
제목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이용, 팬데믹 이전 수…
트랜스링크 2023년 대중교통 이용 현황 발표버스 노선 1위는 99 B-Line, 역은 워터프론트역 최다 이용메트로밴쿠버 광역교통공사 트랜스링크가 2023년 대중교통 이용객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총 승객 수는 2억3천3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고, ...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캐나다] 체중감량제 '웨고비' 6일 부터 처방
비만 환자 대상 처방...고혈압·당뇨병 등 동반질환 있는 과체중에도 사용 가능오젬픽의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는 체중감량제 '웨고비(Wegovy)'를 6일부터 캐나다 환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웨고비는 비만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체중 감량을 위...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캐나다] 중국정부 선거 개입 의혹, 호그 판사 예비 보…
정부 관계자 증언과 정보 평가 통해 의혹 재조명 기대연방정부의 외국 세력 개입 의혹 조사를 맡은 마리-조제 호그 판사의 예비 보고서가 오늘 3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 의혹들과 고위 공직자 및 정치인들의 증언, 그리고 그간 비밀로 분류됐던 ...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훠궈 체인 식당, 세금 추징금 25만 달러 부…
국세청 조사로 사무실 압수수색까지 당해북미에 22개 지점을 둔 중국계 훠궈 체인점이 세금 공제 신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25만 달러의 추징금을 물게 되자 이를 대신 처리해준 컨설팅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류이서우 훠궈를 운영하는 류이서우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캐나다] 퀘벡, 신축 및 리모델링 학교에 남녀 구분 화…
드랭빌 교육부 장관 "학생들에게 사생활 보호받을 권리 있어"퀘벡 학교 서비스 센터는 앞으로 새로 지어지거나 리모델링되는 화장실과 탈의실을 성중립적이 아닌 남녀 구분 시설로 만들어야 한다. 이같은 규정은 퀘벡 관보에 게재된 새 정부 지침에 따른 것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캐나다] 몬트리올 공항 보안검색, 무례한 직원 태도 최…
인종 차별, 문화 감수성 결여 등 다양한 민원 제기돼지난 몇 년간 몬트리올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수백 명의 여행객들이 제기한 불만 사항 중 가장 많은 것은 무례한 말투, 지나친 수하물 검색, '권력 남용'으로 보이는 검색 요원들에 대한 불쾌감 등이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월드뉴스] "이 중국과자 먹지마세요"…알몸 김치·소변 맥…
중국 칭다오 맥주 3공장에서 원료에 소변보는 작업자(왼쪽), 오인월병. 사진 홍성신문 캡처, 식약처소변 맥주, 멜라민 분유 파동 등을 겪은 중국에서 수세미가 섞인 월병을 제조해 논란이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중국산 월병 일부 제품에서 수세미가 섞인 것으로 확인...
정혜정
05-03
[캐나다] 휘발유 가격 급락, 5월 말까지 리터당 2달러…
메트로 밴쿠버 주유소들, 도매가 하락에 휘발유 가격 인하 이어져2일 목요일 아침, 로어 메인랜드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휘발유 가격 하락을 반겼다. 일부 주유소는 레귤러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2.08달러에 책정했다.엔-프로 인터내셔널의 수석 석유 분석가 로저 맥나이트 씨는...
.
05-02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극심한 가뭄, 비상사태 선포 …
"가뭄 대응 5단계 중 4단계…비상사태 선포 3가지 조건 제시"앨버타 주 환경부는 올해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세 가지 조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앨버타 주는 수자원 관리 대응 계획의 일환...
.
05-02
[캐나다] 캐나다 경제에 '게임 체인저' 등장, 트랜스마…
하루 89만 배럴 수송 능력 확보, 국제 시장 직접 진출로 유가 안정화 기대34년 만에 완공된 340억 달러 규모의 트랜스마운틴 송유관 확장 사업이 확장 사업이 마무리를 짓고 3배 늘어난 수송 용량으로 5월 1일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캐나다는 자국 영토를 통해 국제...
밴쿠버 중앙일보
05-02
[캐나다] 캐나다 이혼율 50년 만에 최저치, 결혼은 더…
통계청 "2020년 기혼자 1,000명당 이혼 5.6건으로 1973년 이후 최저"1991년엔 기혼자 1,000명당 12.7건이었지만, 결혼하는 사람 자체가 줄어15세 이상 기혼자 비율 1991년 54%에서 2021년 44%로 감소동거 커플 헤어질 땐 ...
밴쿠버 중앙일보
05-02
[밴쿠버] 캐나다 페이스북 5,100만 달러 집단소송 합…
BC주 등 4개 주 거주자, 2011년 1월~2014년 5월 계정 사용자 대상1인당 평균 35달러 예상, 8월 20일까지 온라인 신청 가능페이스북 이용자 430만 명이 소셜미디어 공룡의 개인정보 침해 혐의로 제기한 집단소송이 5100만 달러 합의로 마무리됐다. BC주와...
밴쿠버 중앙일보
05-02
[캐나다] "8일 긴급경보에 놀라지 마세요"
5월 8일, 휴대폰·TV·라디오로 시험 문자 발송재난대비주간 맞아 긴급경보시스템 점검BC주 긴급관리기후대응부는 재난대비주간을 맞아 오는 5월 8일 오전 10시 55분(태평양시간 기준)에 휴대폰, TV, 라디오를 통해 긴급경보 시험 메시지를 발송...
밴쿠버 중앙일보
05-02
[밴쿠버] 한국전 최대 격전지 '가평전투' 캐나다 고교생…
장민우 재향군인회장, 랭리세컨더리 역사반 학생 대상 특강 진행지난 19일 열린 제73주년 가평전투기념식을 주관한 장민우 재향군인회장 겸 가평군 홍보대사가 기념식에 참관수업으로 참여한 랭리세컨더리 역사반 학생들을 찾아 가평전투와 한캐 관계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장 홍보...
밴쿠버 중앙일보
05-02
[밴쿠버] 가장 핫한 '번천 레이크' 무료 주차장 예약제…
올 여름 방문객 20만 명 넘을 듯BC하이드로 "작년 첫 시행 후 교통 혼잡 90% 감소"16일부터 예약 필수...전날 오전 7시부터 온라인·앱으로 가능메트로밴쿠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수 중 하나인 번천 레이크(Buntzen Lake)의...
밴쿠버 중앙일보
05-02
[밴쿠버] 캐나다 한인 문학의 새로운 물결, 제13기 한…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참여, 11명의 예비 문인 배출캐나다 한국문협(회장 하태린)이 주관하는 제13기 한국문예창작대학 수료식이 지난 29일 오전 버나비 에드먼즈 리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문예창작대학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1회...
밴쿠버 중앙일보
05-02
[캐나다] "캐나다 은퇴자 60%, 성인 자녀 재정적으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은퇴자 본인의 재정에 부정적 영향"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캐나다의 2024년 연례 은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은퇴자의 59%가 성인 자녀의 일상 생활비와 주택 구매, 결혼, 손자 교육비 등 고액 지출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밴쿠버 중앙일보
05-02
[밴쿠버] 최저임금 인상, 6월부터 시간당 65센트 오른…
물가 상승에 허덕이는 BC주민들에게 작은 위안 되나BC주 정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주 최저임금을 시간당 16.75달러에서 17.40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3.9%에 해당하는 인상폭으로 2023년 BC주 평균 물가상승률에 맞춘 것이다.해리 베인스 노동부 장관...
밴쿠버 중앙일보
05-02
[캐나다] '캐나다 치과 보험' 시행, BC주 치과의사 …
노인 200만 명 혜택 받게 될 것으로 기대5월 1일부터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새로운 캐나다 치과 의료 보험(Canadian Dental Care Plan, CDCP)이 저소득층 노인 약 200만 명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치과의사의 프로그램 참여는 자발적...
밴쿠버 중앙일보
05-02
[밴쿠버] "BC 주택공사, 정치적 이득 위해 법원 이용…
"저렴주택 프로그램 악용 의혹 제기된 30여 명 중 한 명, BC 주택공사 상대로 반박"BC주의 주택 위기 해결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30여 명 중 한 명이 BC 주택공사(BC Housing)가 정치적 이득을 위해 법원을 이용...
밴쿠버 중앙일보
05-02
[캐나다] 앨버타주, 트랜스마운틴 확장 개통 앞두고 또 …
2월 일평균 생산량 전년 대비 3% 증가한 395만 배럴앨버타주의 원유 생산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트랜스마운틴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 개통을 앞두고 2월 생산량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ATB 파이낸셜이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일...
밴쿠버 중앙일보
05-02
[밴쿠버] 유명한 산책길, 포트무디 버라드 인렛 갯벌 위…
머레이 가 인근 피전 코브에서 첫 구간 올여름 개통 예정한인들 사이에서도 산책길로 유명한 포트무디 버라드 인렛 동쪽 끝 갯벌을 가로지르는 새 데크길 공사가 머레이 가 인근 피전 코브에서 한창이다. 건설 인부들은 기존 데크길 자리를 따라 새 말뚝을 박고 폭이 넓어지고 접...
밴쿠버 중앙일보
05-02
[캐나다] 캘거리 주택 가격 및 판매량 상승세, 수요 증…
저렴하고 고밀도 주택에 대한 수요 지속...판매자 우위 시장 형성캘거리 부동산 가격이 4월에도 계속 상승했다. 보다 저렴하고 고밀도 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는 월간 부동산 업데이트에서 저가 주택 판매로 인해 ...
밴쿠버 중앙일보
05-02
[캐나다] 로블로, 불매운동 속에서도 1분기 매출 135…
식료품 가격 논란에 레딧 그룹 "5월 한 달간 불매" 선언대형 유통업체 로블로사(Loblaw Companies)가 1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35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식료품 가격에 불만을 품...
밴쿠버 중앙일보
05-02
[캐나다] 병원 응급실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족, …
마카린 씨(유가족 제공)의료진 부주의와 은폐 시도 주장...병원 측 "어려운 시기 이해한다" 밝혀2021년 몬트리올 웨스트 아일랜드에 있는 레이크쇼어 종합병원 응급실 병실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된 86세 여성 칸디다 마카린 씨의 가족이 병원을 관할하는...
밴쿠버 중앙일보
05-0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