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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교사 충원을 위한 대책 시급

표영태 기자 입력18-06-01 07:45 수정 18-06-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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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부족 문제 새학기에도 이어질 듯

BC주 교사연합이 주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겼지만 16년 간 집권하면서 누적된 교육 환경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BC교사연합(BCTF)는 작년 3월 이후 15개월이 지났지만 교사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2018년 9월 새학기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이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BCTF의 글렌 핸즈만(Glen Hansman) 회장은 "주정부가 교사 채용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TF 팀을 발족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가시적인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핸드만 회장은 "6월 1일이 됐지만 아직도 무자격 교사가 수업을 하고,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해 집으로 보내지고 수 백개의 교실이 학생들의 교육 환경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교사부족에 따른 부정적인 사례를 보면, 밴쿠버에서 1817개 교실에서 4명 이상의 특별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있고, 7명 이상인 교실도 663개에 달하지만 일대일이나 소그룹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BCTF는 부족한 교사를 보충하기 위해 모든 교육청이 주택과 이주를 허용하고, 새 교사를 유지하기 위한 멘토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은퇴교사들이 재자격을 받는 수수료를 없애고, 교사들의 학비대출을 탕감해 주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2001년 집권 이후 자유당 정부가 교육예산을 삭감하며, 교실 당 학생 인원 정원 수를 크게 늘리는 방식으로 교사 수를 줄였고 교실 확충도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메트로밴쿠버는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신주거 지역이 새로 생겨났지만 학교는 늘지 않고 교실도 늘지 않아 먼 거리로 통학을 하는 학생 수가 많아지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교사 충원과 마찬가지로 교실 확충도 단시간 내에 이루어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어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먼거리로 통학을 시키기 위해 고생을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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