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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NPA 밴쿠버시장 후보 선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6-03 23:19 수정 18-06-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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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A 밴쿠버시장 후보에 당선된 켄 심. [사진 켄심 홈페이지]

회계사 출신 사업가 켄 심 
3명이 오른 경선에서 승리

밴쿠버시장 선거를 140여 일 앞에 두고 NPA가 후보를 선출했다. NPA는 밴쿠버시 정치 지형도에서 보수 우파를 자처하는 주요 정당 중 하나다.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16년간 시장직을 차지했으나 이후 한 차례를 빼고 모두 당선에 실패했다.

NPA는 3일 오후 아뷰터스 리지 지역의 헬레닉 센터에서 치러진 밴쿠버시장 후보 경선에서 중국계 사업가 켄 심(Ken Sim)을 당을 대표해 출마할 자격을 부여했다. 심 후보는 함께 경선에 출마한 존 쿠파(Coupar) 밴쿠버공원관리위원과 글렌 처넨(Chernen) 시민운동가를 물리쳤다.

NPA선거관리위원회는 약 4500표의 전체 유권자 가운데 2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절반가량이 심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30%는 쿠파 후보에게, 20%는 처넨 후보에게 돌아갔다.

철저하게 비주류임을 강조하며 계파에 물들지 않겠다고 유세를 펼친 처넨 후보 및 선출직 경험을 주요 무기로 삼은 쿠파 후보와 달리, 심 후보는 자신의 사업가적 자질과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워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투표 전 최종 연설에서 심 후보는 무대에 마련된 연설대 대신 강당 바닥에서 열변을 토했다. 그는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성공하기까지 어려웠던 시절을 꺼내며 현재 밴쿠버는 갈림길에 서 있는 위태로운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1970년생으로 밴쿠버에서 태어났다. UBC 상대를 졸업한 회계사 출신의 사업가로 널스 넥스트도어(Nurse Next Door)와 로즈마리 락솔트 베이글스(Rosemary Rocksalt Bagles)라는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 전에는 CIBC투자자문사에서 투자상담역을 맡기도 했다.

심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연설에서 겸허한 자세로 당원 앞에 나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심 후보는 “후보 마감을 불과 11일 앞두고 선거 캠페인을 시작할 당시 많은 사람이 이기지 못할 것이라며 걱정했다”며 “오로지 결단 하나와 각고의 노력으로 NPA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자축했다.

한편 좌파 정책을 주로 내며 현직 그레고어 로버슨 시장을 당선시킨 비전밴쿠버 및 COPE도 곧 경선을 치르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녹색당도 현직 시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올해 자치단체 선거는 10월 20일에 치러진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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