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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라드 브리지 공사 끝나니 캠비 브리지 공사 시작

이광호 기자 입력18-06-05 12:34 수정 18-06-0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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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가 새로 만들어지는 캠비브리지. [자료 밴쿠버시]

남쪽 방면 자전거전용차로 신설

밴쿠버 다운타운 캠비브리지가 지난 주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혼잡이 예상된다. 밴쿠버시는 2일부터 남쪽 방면 차로에 자전거전용차로를 새로 만들고 기존에 있던 북쪽 방면 인도에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서로 엉키지 않도록 공간을 조정하고 페인트도 다시 칠해 분리한다.

오전 및 오후 출퇴근 시간과 심야시간대에는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차량 통제를 가급적 최소한으로 할 방침이다.

앞서 언급된 공사 외에 다리 남단의 연결 부분을 보강하는 작업도 함께 이뤄지며 전체 일정은 이달 말까지 계속 진행된다.
 
캐나다라인 개통, 올림픽 빌리지 형성 및 캠비 스트리트 일대 재개발로 캠비브리지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통행하는 수가 지난 10년 새 많이 증가하면서 자전거도로 및 보행자도로를 확충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시는 설명했다.

2017년 7월 밴쿠버시가 실시한 조사에서 한 달 평균 7만 대의 자전거가 캠비브리지를 이용했다. 2010년 같은 조사에는 하루 평균 1900대의 자전거가 이용하다가 지난해 조사에서는 3200대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북쪽 방면 인도가 비교적 넓어 자전거 출・퇴근족이 이 다리를 많이 이용했지만 그 수가 점차 늘어나자 사람과 자전거가 엉키는 데다 차로로 질주하는 자전거도 생기면서 위험이 가중돼왔다.

캠비브리지 인도・자전거도로 확충공사는 메트로밴쿠버의 교통 체계를 정비하는 2040 교통 계획의 일환으로 올 1월 계획됐다. 남쪽 방면에 새로 만들어지는 자전거도로는 차량이 통행하는 1・2차로와 자전거도로로 바뀌는 3차로 사이에 콘크리트 벽을 세워 차량과 자전거가 서로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만든다. 북쪽 방면 차로는 기존처럼 3개 차로를 그대로 유지한다.

일부 시민들은 "버라드브리지가 공사로 오랜 기간 차량 통행을 축소하면서 힘들게 출퇴근했는데 이젠 캠비 브리지 공사냐”며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지만 인근 상인들은 대체로 공사 소식을 반갑게 여기는 분위기다. 다운타운 상권번영회(BIA)는 심각한 정체가 예상되지 않는다면서 공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1891년 처음 지어진 캠비브리지는 1986년 엑스포를 앞두고 1985년 현재의 왕복 6차로 교량으로 대체됐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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