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소중함과 한국 문화 우수성 확인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한글의 소중함과 한국 문화 우수성 확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6-11 09:42

본문

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 45주년 기념 콘서트 공연 모습

(사진을 클릭하면 고해상도의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 45주년 기념 콘서트

유엔젤보이스, 뮤지컬,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밴쿠버지역 차세대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의 개교 45주년 기념 행사가 또 한 번 한인사회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이사장 최병윤, 교장 명정수)의 45주년 기념콘서트가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써리에 위치한 패시픽 아카데미 오디토리엄(10238 168St. Surrey)에서 3개의 광역밴쿠버한국어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최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콘서트에는 주밴쿠버총영사관의 곽태열 부총영사와 프레이저 밸리 한글학교의 민완기 이사장,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 송성분 회장과 온타리오주에서 온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의 신옥연 회장 등이 참석했다.

 

본 콘서트에 들어가기 전에 신 회장은 명 교장에게 한국어 교육에 공헌한 일에 사의를 표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콘서트 1부에서는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의 뮤지컬반을 이끄는 박혜정 음악가가 기획하고 연출한 어린이 뮤지컬 '꿈배를 띄우자'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에는 선생님 역의 정미현 씨를 비롯해, 김예인, 김예준, 송채령, 신채민, 정은우, 황민종 등 뮤지컬반 어린이를 중심으로 킬라니, 버나비, 코퀴틀람의 세 개의 캠퍼스에 온 광역밴쿠버어한국어학교 학생과 학부형들이 함께 했다.

 

김종영 작사가와 박혜정 작곡가의 '꿈배를 띄우자'라는 곡을 모티브로 한글의 우수성과 모국어의 우수성, 그리고 한국의 전통문화을 배우고,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가장 빛나는 부분은 바로 한국의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유엔젤보이스의 4명의 차세대 성악가 출연해 뮤지컬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점이다.

 

2부 순서에는 박 작곡가가 단장으로 있는 캐나다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이 그레이스 윤의 향피리와 함께 '아리랑 판타지' 연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엔젤보이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유엔젤보이스의 피아노를 담당하는 백동현 씨 등 총 5명의 단원이 나와 수준 높은 클래식의 세계를 선사했다.

 

또 이들 공연 사이사이에 캐나다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한나 카즈라이의 협주곡 연주 등도 어우러져 다양한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는 1973년 밴쿠버한국어학교로 설립됐고, 1981년 채러티 넘버를 받았다. 2006년 코퀴틀람 밴쿠버 한국어학교가 개교했으며, 2008년에는 써리 밴쿠버학교가 문을 열었고, 2011년도에는 밴쿠버 한국어학교 명칭을 버나비 밴쿠버한국어학교로 변경했으며 2012년 킬라니밴쿠버 한국어학교를 개교했다. 그리고 전체 학교 명칭을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로 변경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52건 441 페이지
제목
[밴쿠버] 캐나다 한인들 북한 단체관광 기회가 열렸다
  북한·중국 전문여행사-프로투어10월 11일 밴쿠버 기준 9일 일정북경오주행여행사 23년 노하우베이징 일정시작 미화 1790달러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반도의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에서 최초로 캐나다 시민권자를...
밴쿠버 중앙일보
08-14
[밴쿠버] BC주법원, 교통티켓 이의 제기 쉬운 방법 안…
 BC주법원(Provincial Court of British Columbia)이 평이한 언어로 교통티켓 관련 이의 제기 소송에 대한 안내 가이드를 8월부로 발행했다. 'Guide to Disputing a Ticket'라는 제목의 PDF 파일로 된 ...
표영태
08-14
[밴쿠버] H-Mart, 알버타 진출 예정
 에드먼턴점 개점 임박… BC주 내에도 지속적인 확장 계획북미 최대 한인 대형마트 체인인 H-Mart가 올해 에드먼턴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30일 H-Mart와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안에 에드먼턴 Calgary Trail 인근에 알버타 주...
밴쿠버 중앙일보
08-14
[밴쿠버] 영화 '공작' 입소문 타고 국내 박스오피스 1…
  한국 박스오피스 쌍끌이 흥행 돌풍 일으켜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 돌파북미 전역 8월 17일 대개봉!  영화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
밴쿠버 중앙일보
08-14
[이민] 상반기 영주권 유입국 순위, 한국 11위로 하…
한인문화의 날, 캐나다 복합문화 속에 꽃피운 한인 이민사회의 아름다운 한국 전통문화 공연(밴쿠버 중앙일보 DB) 상반기 새 한인 이민자 2580명작년 상반기 대비 215명 증가 연방이민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로 6월까지 총 16만 ...
표영태
08-14
[캐나다] '인공지능 캐나다 의료시스템 기여' 기대감 높…
보험, 취업에 정보 오용은 반대캐나다 국민들은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이 의료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입소스캐나다가 캐나다의료연합(Canadian Medical Association, CMA)의뢰로 실시한 첨단기술 이용 의료서비스 설문조사 결과에서, 국민...
표영태
08-14
[캐나다] 캐나다 평균가정 소득 대비 세금부담 43.1%
56년 사이 생활 필수 지출보다 높아캐나다 보수주의 연구소는 일반 가정의 소득 중 세금 비중이 생활에 필요한 지출비중보다 높다고 주장했다.프레이져연구소는 세금 대 생활 필수비용: 캐나다소비자세금지수 2018(Taxes versus the Necessities of Li...
표영태
08-14
[밴쿠버] BC산불 진압에 군인 투입된다
연방, 병력 200명⋅항공기 지원계속 번지고 있는 BC주 산불 진압을 위해 연방정부가 군인들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연방정부는 13일 BC주정부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200명 규모의 산불 진압병력과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 병력은 민간인들의 대피와 보급품 전달...
밴쿠버 중앙일보
08-13
[이민] 연방이민부, "이민 신청 적체 문제 잘 해결되…
  연방이민부가 캐나다의 이민시스템이 지속적으로 혁신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미드 후센 연방이민부(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 장관은 지난...
표영태
08-13
[밴쿠버] 과속단속 카메라 BC주민 절대 다수 지지
구간단속 지지도 상대적 낮아 8월 2일-5일 800명 대상설문 최근 BC주정부가 교차로 단속카메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신호위반 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불철주야 과속도 단속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해 BC주민의 상당수가 지지한다는 조사결과...
표영태
08-13
[밴쿠버] 차세대 무역인의 용기와 의지를 나누는 시간
2018 차세대글로벌창업무역스쿨마틴 상원의원, 김건 총영사 격려  10만명의 차세대 무역인을 양성하기 위한 무역스쿨 행사에 참가한 한인 차세대들이 보다 구체적인 미래를 확인하게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제13회 창업무역스쿨(토론토 14...
표영태
08-13
[밴쿠버] 8월 중순 3명의 영사들 동시 이임
메트로밴쿠버 교육계를 대표해서 밴쿠버한국어학교 명정수 총교장이 3명의 영사에게 감사의 말과 선물을 전달했다.곽태열영사 주라스팔마스 분관장교민안전 김성구·교육담당 오영걸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전체 영사의 절반인 3명의 영사가 8월 중에 한꺼번에 밴쿠버를 ...
표영태
08-13
[캐나다] 밴쿠버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BC주 600곳 산불 영향BC주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9시 45분을 기해 메트로밴쿠버를 포함해 프레이저밸리 지역에 기상특보를 발령했다.기상청은 BC주 태평얀 연안에서 발생한 산불 때문에 발생한 아주 작은 부유물질로 시야가 뿌...
밴쿠버 중앙일보
08-12
[밴쿠버] 애보츠포드 에어쇼서 항공기 추락
5명 탑승... 다행히 사망자 없어애보츠포드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추락해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당시 애보츠포드공항에서는 에어쇼가 열리는 중이었다. 사고는 에어쇼 당일 행사가 끝난 직후 일어났지만 다행히 지...
밴쿠버 중앙일보
08-12
[밴쿠버] 2018 차세대글로벌창업무역스쿨, 월드옥타…
 2018 차세대글로벌창업무역스쿨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10시부터 이영현 월드옥타(OKTA)명예회장이  '무역으로 세계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명예회장은 1966년 단돈 200달러를 들고 캐나다로 이민한 뒤 ...
밴쿠버 중앙일보
08-12
[밴쿠버] OKTA 캐나다 통합 창업 무역스쿨 개막
 현지사회와 현지 언어에 익숙한 해외 한인 1.5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세계 무역전문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시작된 차세대 무역스쿨의 캐나다 대회가 많은 한인차세대와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제13회 창업무역스쿨(토론토 14기, 밴쿠버 13기)이...
표영태
08-10
[밴쿠버] 자동차 주행 시비(road rage)로 총격…
  밴쿠버경찰서(VPD)는 10일 오전 1시 30분 밴쿠버이스트의 아이론워커기념대교 아래의 브릿지웨이 스트리트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33세 밴쿠버 거주 남성이 총상으로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밴쿠버...
표영태
08-10
[밴쿠버] 클럽이민 몬트리올 이민 유학 설명회 개최
클럽이민의 김도연 1팀장이 몬트리올 PEQ와 자녀무상교육 관련 설명회에서 부모동반 자녀무상 교육에 대해 소개를 하였다.11일 오전 11시, 오후 1시노스로드 이규젝큐티브호텔 클럽이민이 몬트리올 현지 전문가와 함께 몬트리올 PEQ와 자녀무상교육 관련 설명회를 1...
밴쿠버 중앙일보
08-10
[이민] 이민 수속 완료 시점 사전 확인 가능
7월 31일 이후 신청자 대상캐나다가 이민신청자들에게 이민수속결과를 막연하게 기다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 아미드 후센 장관은 새 이민신청자들의 수속 시간이 ...
표영태
08-10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의 달콤…
 밴쿠버는 후식문화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다. 스위스의 초콜렛이나 프랑스의 마카롱, 이탈리아의 젤라또처럼 대표적인 디저트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도시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고 많은 이들이 모여드는 곳인 만큼, 곳곳에 많은 카페들이 있다. 밴쿠버...
유동은 인턴
08-10
[밴쿠버] 프레이져강 바지선 화재로 밴쿠버 하늘을 뒤덮은…
패틀로브릿지 인근의 프레이져강에 떠 있는 폐차량 운반 바지선에서 화재가 10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발생해 뉴웨스트민스터와 버나비 하늘이 연기에 뒤덮였다. 타는 냄새는 코퀴틀람까지 번지며 시야가 탁해지며 최근 경보가 내려진 메트로밴쿠버 공기의 질을 더 악화시켰다.이에 따...
표영태
08-10
[밴쿠버] 한인공립요양원 후원금 2만 5천달러 전달
 지난 3일 무궁화재단 주최, 한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한인 요양원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총 2만 5000달러의 한인요양원기금을 뉴비스타소사이티에 전달했다.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봉사하고, 참여해주...
표영태
08-10
[밴쿠버] 광복절 행사 15일 11시 한인회관에서
 광복73년과 정부수립 70년을 기념하기 위한 밴쿠버 지역의 광복절 행사가 한인회관에서 오전 11시부터 거행된다.  밴쿠버한인회는 기념행사 후 점심식사를 제공한다며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길 요청했다. 한국 정부도 이번 광복절을 맞아...
표영태
08-10
[캐나다] 5월 캐나다 찾은 한국인 2만 2천명
5월 누계로 전년에 비해 감소  캐나다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5월 들어 전달에 비해 증가했는데 미국 이외 국가에서 온 방문객이 크게 기여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해외 방문객 통계에 따르면 총 252만 1000명의 외국인이 캐나다를...
표영태
08-10
[밴쿠버] '공작' 북미 전역 개봉! 국내외 언론 연이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윤종빈 감독의 한국형 첩보영화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충무로 대세 배우 총집합CGV LA, 부에나파크 8월 10일, 북미 전역 8월 17일 대개봉    영화 ‘공작’은 ‘범죄와의 전쟁’, ...
밴쿠버 중앙일보
08-1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