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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국제공항 대규모 확장 공사 착공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6-1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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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국제공항 메인 터미널 확장 예상도 [자료 YVR]

향후 20년간 91억 달러 들여

밴쿠버국제공항(YVR)이 날로 늘어나는 공항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대규모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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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와 밴쿠버국제공항은 14일 리치몬드시 밴쿠버국제공항 확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향후 20년에 걸쳐 진행될 공항 터미널 및 탑승장 확장을 자축했다. 공항 관계자는 밴쿠버에서 이착륙하는 항공기 및 꾸준히 증가하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사를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크레이그 리치몬드(Richmond) 밴쿠버국제공항 대표이사도 “첨단 수준의 기반시설을 확충해 더 많은 국내선 및 국제선이 밴쿠버를 거쳐 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체 확장 공사 가운데 넓어진 국제선 터미널은 2020년 가장 먼저 완공된다. 단일 건물로 이뤄진 메인 터미널에서 국제선 출도착편에 사용되는 D, E, F 탑승구역 모두 확장해 8대의 대형기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탑승구가 추가로 마련된다. 국내선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A, B, C 탑승구역도 마찬가지로 탑승구가 늘어난다.
 
그 밖에 주차장 신축, 빗물 집수 시설 및 친환경 난방 시스템 설치, 메인 터미널과 사우스 터미널 간 셔틀버스 운행로 확보 등이 진행된다. 특히 새로 생기는 주차장은 총 2200대를 세울 수 있도록 6층 높이로 지어지며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을 안내하는 유도등도 주차면마다 설치해 이용 편의를 늘릴 계획이다. 캐나다라인 템플턴역 인근에는 2000대를 세울 수 있는 장기 주차장이 이미 마련됐다.

공사에 들어가는 재원은 현재 걷고 있는 공항시설개선비 20달러에서 마련하며 이 비용을 추가로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정부 및 공항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액도 별도로 없다고 덧붙였다.

밴쿠버국제공항은 56억 달러를 들여 2037년까지 시설을 늘린다는 계획을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증가율이 예상을 뛰어넘자 증축 범위도 넓혀 다시 공개한 것이다.

밴쿠버는 북미 대륙에서 항공 수요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곳 중 하나다. 2017년 이용객 수는 2416만 명에 달해 1년 만에 200만 명 가까이 급증했다. 이용객이 2020년까지 25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던 이전 수요 관측을 크게 웃도는 증가율이다. 밴쿠버국제공항을 통해 드나드는 수는 2022년까지 32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공항 측은 예상한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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