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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토론토 놀이터 총격범 검거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6-18 09:45 수정 18-06-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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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자매 2명 중상... 다행히 목숨 건져

마약 거래 중 총질... 용의자 2명 더 있어

 

토론토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들에게 총을 쏴 다치게 하고 도주한 범인 중 1명이 검거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토론토경찰은 범죄가 발생한 다음 날인 15일 21세 남성 셸든 에리야(Eriya)를 검거했다. 범인에게는 살인미수, 가해, 불법 무기소지, 코카인 소지 등의 죄목이 적용됐다. 범인은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서 동쪽에 인근한 피커링시에서 검거됐다.

 

CBC방송은 범인이 16일 오전 법정에 출정했으며 보석이 허가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음 재판은 21일이며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동영상으로 연결해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범인 에리야의 검거와 관련해 경찰은 용의자가 더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수사를 위해 용의자가 2명이라는 정보 외에 추가 소식은 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들에게 수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으니 어서 자수하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수사한 내용을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체포된 에리야를 비롯한 범인들은 14일 오후 5시경 토론토시 스카보로 지역의 한 놀이터에서 마약 거래를 위해 접선하다 서로 간에 다툼이 벌어져 총격을 벌였다. 이들이 사방에 총을 발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 11명 중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억울하게 부상당한 어린이들은 9세와 5세 자매로 애초 토론토 어린이병원으로 후송될 당시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으나 곧바로 시행된 수술 경과가 좋아 18일 오전 현재 다행히 목숨은 위태롭지 않은 상황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 발생 당시 한 명이 더 총에 맞았지만 출동한 구급 인력에 의해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중상을 당한 어린이들의 빠른 회복을 빌며 그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의 신상을 공개하지는 않겠다고 전했다. 토론토시장도 다친 자매의 어머니와 16일 만나 시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사건이 발생한 당일 현장 주변 지역을 방문해 둘러보면서 치안과 높은 범죄율 문제 등 주민이 전하는 어려움도 들은 시장은 “놀이터에 가득한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을 향해 총질하는 범인은 반사회적 성격을 가진 정신장애인”이라며 맹비난하기도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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