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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 필수

표영태 기자 입력18-06-18 12:54 수정 18-06-24 08:31

본문

 

동북아역사재단 산하 독도연구소의 김영수 소장(우측)과 곽태열 부총영사가 토크 방식으로 을미사변에서의 일본의 만행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을 클릭하면 고해상도의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한일관계 주제 브라운백 세미나 

을미사변 당시 현장 상세한 이해


위안부 문제 뿐만 아니라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대한 일본의 진실되고 불가역적인 사죄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강조된 의미 있는 세미나가 밴쿠버에서 열렸다.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이 부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브라운백 세미나가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버나비 본소어 레크리에이션 컴플렉스에서 동북아역사재단 산하 독도연구소의 김영수 소장을 초대해 '명성황후 시해사건으로 들여다보는 한인관계'라는 주제로 열렸다.

 

곽태열 부총영사와 토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김 소장은 "1895년 10월 8일, 일본인들에 의해 명성황후가 시해된 날" 이라며, "전쟁에서 왕이 적에게 죽임을 당한 일은 있어도 왕비가 시해를 당한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김 소장은 "북한에서는 10년간 이날 일본에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주요 요인 살해에 대한 배상 시효는 없다"고 강조했다. 더 억울한 일은 을미사변 후 일본인에 대한 조선인들의 분노로 일본인을 살해하는 사건들이 일어났는데, 김 소장은 "당시 조선이 일본에 이들에 대한 배상금으로 물어 준 돈을 지금으로 환산하면 국가 예산의 2%에 해당하는 큰 돈"이었다고 말했다.

 

을미사변 당시 일본 낭인들이 명성황후를 시해하러 들어갔을 때 경복궁 외곽을 포위한 군대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김 소장은 "조선의 군인들이지만 이들은 일본군에 의해 명령을 받고 시해를 도왔기 때문에 일본군이라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김 소장은 을미사변 당시의 다양한 비사들을 통해 명성황후가 얼마나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는지와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인들이 승진에 승진을 거듭했던 사실들에 대해 소개했다.

 

그리고 김 소장은 과거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 주변 4대강국과 잘 지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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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고해상도의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밴쿠버의 한국전통 무용단인 참댄스컴퍼니의 이민경 단장이 나와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복하는 춤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태평무를 선보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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