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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메트로 밴쿠버 폭염주의보 발령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6-19 11:19 수정 18-06-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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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에 비해 14도 높아
일부지역 최고 기록 깨질 듯

밴쿠버 일원에 불볕더위주의보가 발령됐다. 연방환경부는 밴쿠버, 버나비, 코퀴틀람, 델타, 웨스트 밴쿠버 등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리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환경부는 18일과 19일 평년의 6월 중순 기후에 비해 최고 14도까지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기존의 최고 기온 기록이 깨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환경부는 주민들에게 ▶︎목이 마르기 전에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 머물며 ▶︎주변의 몸이 약한 친구나 친척 등 노약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 부득이 옥외활동을 하는 경우 기온이 다소 내려가는 아침과 저녁 무렵으로 시간대를 바꾸고 ▶︎수영장과 공공건물 등 환기가 잘 되고 에어컨이 작동되는 건물에서 머물고 ▶︎주차된 차에는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남겨두지 말고 ▶︎지병이 있는 경우 의료진에게 더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복약을 달리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급격한 피로감이나 현기증, 구토, 호흡 곤란 등 열사병 증상이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고 ▶︎소변 색이 평소와 달리 짙으며 배뇨 간격이 평소보다 긴 경우 의료진에게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해가 떨어진 후에도 수은주는 여전히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심야시간대 최저기온도 16도 이상이다. 당국은 이상 고기온 현상은 목요일 차가운 기류가 유입되면서 차차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기온이 급격히 치솟자 밴쿠버 곳곳의 보건 당국과 시민 단체도 비상이 걸렸다. 밴쿠버아일랜드 보건청은 노인과 어린이에게 이번 폭염주의보가 심각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열사병 증상이 오면 즉시 의로진에 알릴 것을 권고했다.

밴쿠버 시민구호기관 유니언가스펠미션(Union Gaspel Mission・UGM)도 폭염을 피할 곳이 없는 노숙인에게 쉴 곳을 제공하고 있다. UGM은 평소 구호품을 쌓아두는 창고를 비워 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들이고 있다. 또 시민에게도 선스크린과 모자, 재활용이 가능한 물통 등을 기증해 달라고 부탁했다. 깁급구조요원들도 노숙인이 주로 모이는 밴쿠버 이스트사이드 공원 등을 자전거로 순찰하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올여름 기후가 비교적 건조하고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이라며 이번 불볕더위주의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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