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보수당 지지도 36%로 1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연방 보수당 지지도 36%로 1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6-19 11:18

본문


온타리오 주총선 후광효과
연방자유당 32%, NDP 20%

지난 온타리오에서 주 보수당이 집권을 했는데, 그 여파가 연방정치까지 확산돼 전국적으로도 정당지지도에서 보수당이 오차범위 내이지만 현 연방자유당을 앞섰다. 

입소스캐나다가 발표한 연방정치 지지도에서 보수당은 36%로 자유당의 32%에 비해 4% 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NDP는 20%, 블록퀘벡당(Bloc Quebecois)은 5%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입소스는 연방보수당의 지지도가 높아진 이유로 지난 온타리오주 총선에서 온타리오보수당이 승리를 거둔 후광효과( halo effect)라고 해석했다. 

글로벌 뉴스의 의뢰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현 트뤼도 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50대 50으로 갈렸다. 이는 지난 3월 44%의 지지도에 비해서느 6%포인트 오른 셈이다. 이는 트뤼도 총리가 미국과 무역분쟁에서 취한 입장에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달별 지지도에서 이런 긍정적인 평가는 반영되지 않았다. 오히려 정당 지지도는 전번 조사 때보다 4% 포인트나 하락했다. 

각 주별 지지도를 보면, BC주에서는 연방자유당에 대한 지지가 41%로 연방보수당의 32%에 비해 크게 앞섰다. NDP는 16%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온타리오주는 38%가 연방보수당을, 28%가 NDP를 지지했으며, 연방자유당은 27%로 3위에 그쳤다. 퀘벡은 자유당이 41%로 절대적인 지지를, 블록퀘벡당이 21%, 보수당이 19%를 차지했다. 보수당의 심장부인 알버타는 60%가 연방보수당을 이어 자유당이 23%, NDP가 10%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18-24세의 밀레니엄 세대는 NDP가 30%, 자유당이 29%였으며, 보수당은 24%에 머물렀다. 35-54세의 X세대는 보수가 39%, 자유가 32%, 그리고 NDP가 16%였다. 55세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는 보수가 41%, 자유가 34% 그리고 NDP가 16%로 나뉘었다.

성별로는 여성의 자유당에 대한 지지도가 35%로 가장 높았으며, 보수가 31%, 그리고 NDP가 22%로 나타났다. 남성은 보수가 41%로 가장 높았고, 자유가 29%, 그리고 NDP가 18%의 지지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1001명의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 표준오차는 ±3.5%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43건 444 페이지
제목
[밴쿠버] 21세기 캐나다도 집안일은 여전히 여성 몫
전체 노동시간 비슷하지만남성이 직장 근무 시간 많아집안일을 하는 캐나다 남성이 과거보다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여성의 가사분담률이 크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30일 공개된 캐나다통계청의 남녀가사분담률 조사 결과를 보면 2015년 기준, 여성은 매일 평균 2.8시간을 집...
밴쿠버 증앙일보
07-30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대기오염 주의보
30일 오전 현재 BC주에 발령된 기상특보 현황. 붉은색이 폭염주의보, 회색은 대기오염주의보다. [자료 캐나다 기상청]대기 중 오존농도 높아폭염은 8월 들어 식을 듯메트로 밴쿠버 일원에 폭염주의보와 함께 대기오염 주의보도 함께 발령됐다. 기상청은 BC주 대부분 지역에 ...
밴쿠버 중앙일보
07-30
[세계한인] 2018년 세법개정안 역외 탈세도 잡는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법개정안을 발표하고 있다.(기회재정부 사진보도 자료)  한국정부는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소득세법, 법인세...
표영태
07-30
[캐나다] 캐나다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인권을 갖는데 인…
  한국, 인권관련법 인생에 큰 의미 둬 캐나다가 인권국가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어디서 태어났는지, 또 범죄자인지에 따라 같은 인권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지에 대해 세계에서 낮은 편에 속했다. 세계적인 조사전문기업인 입소스가 캐나...
표영태
07-30
[밴쿠버] 차도로 밀려 SUV에 치이는 사고 발생
SUV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발생 장면(동영상 캡쳐)밴쿠버 경찰이 발표한 용의자 몽타주  용의자는 아시안 여자 친구를 둔 20대 밴쿠버의 야외놀이공원에서 두 남성이 갑작스런 공격을 받고, 그 중 한 사랑이 차로로 밀리며 차에 치이는 사...
표영태
07-30
[밴쿠버] 밴쿠버시 자전거도로, 시장 후보마다 제각각
버라드 브릿지 부근의 자전거도로. [사진 밴쿠버시]지지도 1위 심 후보, “유지한다""절대 반대" 영 후보, 지지 8%대그레고어 로버슨 현 밴쿠버시장이 대표적 성과로 꼽는 자전거도로에 대해 차기 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 간에 이를 바라보는 평가가 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광호
07-30
[세계한인] 국제운전면허증 인천공항에서도 발급 가능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30일(월),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최근 들어 해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건수는 20...
밴쿠버 중앙일보
07-30
[밴쿠버] BC 산불 사태 아직도 진행형
 27일 리치몬드에서 화재가 발생한 뉴웨스트민스터 하이웨이 인근 연방국방부 땅(BC Wildfire Service 페이스북)(상)​쇼벌 레이크에서 산불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BC Wildfire Service 페이스북)(하) 목요일 메트로밴쿠버...
표영태
07-30
[밴쿠버] 밴쿠버 한인회, 당분간 노인회가 위임 관리
 비대위 차기 회장 뽑을 때까지 유지 밴쿠버 한인회가 차기 한인회장을 뽑을 때까지 노인회에 의해 위임 관리를 받게 됐다. 지난 28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밴쿠버 한인회 제 51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의 가장 큰 이슈는 ...
표영태
07-29
[세계한인] 재외동포 차세대 700여명 99년전 3.1운동…
(재외동포재단 보도자료 사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는 ‘2018 재외동포 중고생, 대학생 모국연수’에 참가하고 있는 전 세계 각국 700여명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오늘 29일(일) 서울 종로 인사동 거리에서 99년 전 3.1 만세 평화운동을 재연...
밴쿠버 중앙일보
07-29
[밴쿠버] 제5회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기념 행사 거행
  센트럴파크 내외 인사 참여정전 65주년, 주류 언론취재 캐나다에서 잊혀진 전쟁이었던 한국전을 한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공식적인 기념행사로 하기 시작한 지 5년이 지나면서 점차 캐나다 주류사회와 한국전 참전국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
표영태
07-27
[밴쿠버] 리치몬드 들불, 뿌연 하늘과 매캐한 냄새로 가…
리치몬드에서 발생한 산불로 하늘이 연기 뒤덮였다. (전재민 씨 제공 사진) 작년에는 BC주 내륙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연기로 메트로밴쿠버가 뿌연 하늘과 타는 냄새에 고통을 받았었다. 그런데, 올해는 뉴웨스트민스터 인근 리치몬드에서 발생한 산불로 27일 오전부...
표영태
07-27
[밴쿠버] 트랜스링크 "최초 5km는 기본요금"
현재 3개 구간으로 나뉘어 적용 중인 요금제. [자료 트랜스링크]거리 비례 과금제 본격 추진현재 3존 요금 넘지 않게 상한 책정버스는 단일요금제 유지구간으로 나뉘어 요금이 매겨져 온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체계에 거리를 기준으로 한 새로운 요금제가 곧 도입된다...
이광호
07-27
[밴쿠버] 밴쿠버시 수영장, "음악 틀지마"
공원위, 운영 피트니스센터에 음악 없애기로 결정"소리 너무 커⋅너무 작아⋅곡 마음에 안 들어” 민원 제기밴쿠버시내 수영장에서 음악을 들을 수 없게 됐다. 밴쿠버공원관리위원회(공원위·VPB)는 앞으로 위원회가 운영하는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에서 방문객이 있는 시간...
밴쿠버 중앙일보
07-27
[밴쿠버] 버나비 센트럴파크 또 강력범죄 발생
26일 밤 센트럴파크에서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해 다음날인 27일 오전까지도 경찰이 사건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   한인 노인 묻지마 폭행 2주만 메트로밴쿠버의 대규모 도심공원 중 한인사회와 가장 인접한 버...
표영태
07-27
[세계한인] 해외여행,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관세청, 세계 174개국 여행자 휴대품 통관 정보 제공  관세청은 국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을 포함한 세계 174개 국가의 최신 여행자 휴대품 통관 정보를 관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
밴쿠버 중앙일보
07-27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의 평화…
  라이스 레이크(Rice lake)는 캐나다인 선생님에게 추천을 받은 곳이었다. 반 친구들과 여러 번 꼭 가자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가장 친한 언니와 가게 되었는데, 역시 캐나다 사람이 추천하는 곳은 달랐다....
유동은 인턴
07-27
[밴쿠버] "랭리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연방보수당 하원의원 후보자 데비드 헌트,  최근 랭리지역으로 많은 새 한인들이 정착하고 있는 가운데,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같은 연방보수당 소속 데비드 헌트 차기 크로버데일-랭리시(Cloverdale-Langley City) 지역구 하원의원 후보가 출...
밴쿠버 중앙일보
07-27
[밴쿠버] 27일 오후 7시 재즈에 젊은 새 영혼을 불어…
27일 한남슈퍼와 같은 건물 맨 서쪽 편에 위치한 앤블리아트팩토리에서 재즈 피아노 공연에 함께 하는 (우측부터) 정직한 재즈피아니스트, 안젤리나 박 보컬리스트, 그리고 김한규 기타리스트 연습 모습. 정직한 재즈 피아니스트 공연앤블리아트팩토리 첫 기획작품&nbs...
표영태 기자
07-27
[밴쿠버] 최고의 고기맛을 살리는 화로와 그릴이 만드는 …
한국 전통의 고기구이집과 서양 레스토랑의 분위가 물씬 풍기는 최고급 품격과 합리적인 가격을 표방한 화로의 모습 화로 Korean Steakhouse & Raw Bar르 꼬르동 블루 요리학교 출신 대표호텔의 품격과 합리적 가격의 조화  ...
표영태
07-26
[밴쿠버] [교통경찰 JJ KIM이 알려주는 BC주 교통…
한국과는 너무나 다른 캐나다의 교통법규로 인해 이민자들이 많이 당황하게 된다. 낯선 이국땅에서 낯선 제도와 낯선 타민족 교통경찰을 만나게 되면 머리 속이 새하얗게 되 벌릴 수 밖에 없다. 특히 교통법을 비롯한 형사법은 몰랐다고 용서가 되지 못한다. 이런 한인들의 답답한...
JJ KIM
07-26
[밴쿠버] 작년 트랜짓폴리스 구속자 19% 상승
  총 837건 영장 발부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스템 안에서 범죄를 저질러 구속된 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높아져, 대중교통에서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트랜짓폴리스가 25일 발표한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총 구속자 수가 837...
표영태
07-26
[밴쿠버] 밴쿠버박물관을 빛낼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
지난 25일 오전 밴쿠버박물관에서 한인사회 문화인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건 총영사와 마우로 베스쎄라 관장이 한국 문화 전시회 개최를 위한 MOU 서류에 서명을 했다. 전통도자기, 서예에서 현대 미술까지9월 2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전시 밴쿠버의...
표영태
07-26
[이민] 연방EE이민 통과점수 441점으로 낮아져
  선발인원 3750명 유지7월 누계 4만 7200명하반기 들어 두 번째 연방 EE 카테고리 이민 신청자에 대한 선발이 이루어진 가운데 선발자 수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통과점수는 1점 하락했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
표영태
07-26
[세계한인] 청와대에 재외동포 정책 담당관 신설-언 발에 …
진짜 재외한인 여론 수렴엔 부족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현재의 비서실·정책실·안보실 3실장 12수석(8수석·2보좌관·2차장) 48비서관을 3실장 12수석(8수석·2보좌관·2차장) 49비서관으로 1개 비서관을 늘린다고 발표했다. &nb...
표영태
07-2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