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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인 부모 말만 잘 들으면 돈은 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6-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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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시간당 평균 시급 최고

식당 서버로 일하면 수입 최저

 

한인부모들이 자녀에게 내 말이 맞지하며 큰 소리를 칠 수 있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바로 캐나다에서 전문의와 경영자, 변호사가 시간당 수입이 가장 높은 직군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연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7년도 직업군별 시간당 평균수입 통계자료에서 의료전문 분야의 전문의가 시간당 70달러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고위경영자로 65.15달러, 화학엔지니어가 59달러, 변호사와 퀘벡주 공증사 57.05달러, 통계와 관련 연구직이 46.8달러, 광산 감독이 46.7달러, 석유가스 관련 감독이 44.35달러, 수송장비 계약자와 감독관이 44.2달러, 프로듀서감독 등이 37.05달러, 그리고 공인중계사가 35달러로 각 직군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대로 각 직군별로 가장 적은 임금을 받는 직업은 바텐더와 요식업 서버로 12달러, 묘목장온실 노동자와 수확 노동자가 13.65달러, 공업용재봉사가 13.9달러, 가정탁아소 운영자가 14.05달러, 택시리무지 운전자가 14.6달러, 수금원과 공예가가 18.25달러, 동물병원 기술자가 18.75달러, 요식업소 매니저가 18.8달러, 그리고 원예조경사가 21.2달러 순이었다.

 

이렇게 높은 수익 직업과 낮은 직업을 보면, 캐나다도 한국과 같은 양상을 보인 셈이다.

 

각 지역별로 최고 평균 시간당 수입을 보면 알버타 우드 버팔로-콜드 레이크가 34.35달러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상위권 10개 중 절반인 5개 지역이 포함됐고, BC주 북동지역이 29.95달러로 9위, 토론토가 29.6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가장 낮은 평균 시급을 받는 지역으로는 뉴브런즈윅의 에드먼스톤-우드스톡을 포함해 3개 지역이 1위에서 3위까지 차지했다. 이외에도 프린스아일랜드, 노바스코샤, 퀘벡, 뉴파운드랜드앤라브라도 등 동부의 주들이 10위 안을 다 차지했다.

 

결과적으로 임금은 서고동저 현상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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