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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스쇼어에 어린 여학생 대상 성범죄 빈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6-27 18:27 수정 18-06-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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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몽타주 [자료 웨스트밴쿠버 경찰청]
아래 사진.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차량과 동일 차종 [자료 웨스트밴쿠버 경찰청]

길 묻는 척하며 신체 노출

노스 쇼어 지역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가 자주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노스밴쿠버 RCMP와 웨스트밴쿠버 경찰청은 27일 담당지역에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범죄를 저지르는 성범죄자가 최근 5차례 신고됐다며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하고 주민들에게 안전에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부터 경찰에 신고된 내용을 보면 남성인 용의자는 모두 5차례나 여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접근했다. 용의자는 피해자들 뒤를 따라가면서 범행 대상이 홀로 있을 때를 기다려 다가갔다. 피해자에게 길을 묻는 척하며 운전 중인 자동차로 가까이 오게 했다. 신고된 다섯 차례 중 네 차례에서 차에 가까이 다가간 피해 학생이 용의자가 바지를 벗고 신체 부위를 노출한 사실을 알아챘고 모든 피해 학생들은 즉시 현장에서 달아나 보호자에게 신고했다. 용의자 역시 현장에서 도주했다.

피해 어린이들의 나이는 10세에서 16세 사이로 범죄 발생 지역은 달러튼(Dollarton) 하이웨이와 론즈데일 지역의 15th 스트리트 교차로 부근이다. 그러나 경찰은 그 외 노스 쇼어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범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40~50대로 보이며 올리브색 피부, 비교적 건장한 체격, 짧고 검은 머리카락이 특징이다.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를 때마다 닛산의 소형 SUV 로그를 운전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가 모는 차량을 특정하지 못했다. 경찰은 범행이 발생한 기간이 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노스 쇼어 주민에게 아이들의 안전을 특별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아이들에게 유사한 범죄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유사한 상황을 꾸며 역할극을 통해 대처법을 익히게 하는 편이 쉽고 안전하다고 권했다.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람을 아는 주민은 노스밴쿠버 RCMP 신고 전화 604-985-1311이나 웨스트밴쿠버 경찰청 604-925-7300으로 신고해 달라고 경찰은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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