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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대중교통 2단계 사업 예산안 통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6-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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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시 부담금 확보위해 증세 

주차비, 재산세, 개발비 인상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대규모 개선 사업 2단계를 위한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이에 필요한 재정 충당을 위해 자치시가 각종 세금을 인상하거나 부과할 예정이다.

 

메트로밴쿠버의 지역교통을 위한 자치시 시장위원회(Mayors’ Council)와 트랜스링크 이사회는 28일 10개년 개선사업의 2단계 사업에 대한 예산안을 통과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위원회 의장인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은 "이번 결정은 대중교통 탑승률을 높이고, 도로의 정체를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환상적인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1단계에 이어 2단계가 같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트랜스링크가 내 놓은 개선 내용은 다소 고무적이다. 

 

우선 대중교통버스가 75개의 각 노선에 90만 시간의 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리치몬드와 써리에 2개의 고속버스인 B-라인이 운영된다. 

 

스카이트레인은 밀레니엄 라인이 VCC-클락에서 밴쿠버웨스트의 아부투스 스트리트까지 연장된다. 엑스포라인과 밀레니엄 라인의 운행도 40% 증가한다. 이를 위해 203대의 새 스카이트레인 전동열차가 들여오는데 108대는 증차, 95대는 기존 노후된 전동열차 대체용이다. 캐나다 라인도 러시아워와 주말 운행을 증편한다.

 

이와 함께 써리-뉴튼-길포드를 잇는 경전철이 104번 에비뉴를 따라 건설되는 것도 주요 인프라 개선 사업의 하나다.

 

또 7500만 달러를 들여 메트로밴쿠버의 주요 도로 개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구체화되지 않은 청사진도 다시 상기시켰는데 발표했는데 그 중 하나가 버나비 마운틴에 곤돌라를 설치와 써리-랭리를 잇는 전철이다. 그리고 UBC까지 전철을 연장하는 것도 포함됐다. 

 

이렇게 장미빛도 보여줘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실제로 필요한 재정마련이 결국 시민들의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어서다.

 

트랜스링크는 2단계 사업의 분담금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 대중교통 요금을 2020년과 2021년에 5-10센트까지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차비 판매세(sales tax)를 현재 21%에서 24%로 올려, 시간당 15센트 추가 세수를 확보하기로 했다.

재산세에서 교통분담금을 각 가구당 연 평균 5.5달러 추가하고, 개발부담금(Development Cost Charge)을 300달러에서 600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그리고 트랜스링크는 휘발유에 부과하는 세금도 리터당 1.5센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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